현재 체리사에서 흑색축을 이용한 키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말을 언뜻 들은 적이 있습니다.(그게 서양인 손에 가장 잘 맞는다나 뭐라나?)
그런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 체리 기본 모델인 80-3000의 흑색축이 왜 이토록 귀한가 하는 겁니다. 체리의 가장 기본적인 모델에 가장 범용적인 축인 흑색축을 사용한 제품이 적을 리가 없지 않습니까?
혹시 체리사에서 많이 생산되긴 하는데 '단지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 축'이라는 이유로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 건가요? 아니면 체리 본사에서도 3000은 흑색축이 아닌 청색축만 나오는 건가요?
11900을 사용 중인데, 터치패드가 문제를 일으켜서 터치패드 잭은 빼고 쓰는 중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흑색축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만약 흑색축을 이용한 3000이 있다면 꼭 사고 싶은데, 정말 보기가 힘들군요.
생산이 안 되는 건지 아니면 수입이 안 되는 건지, 매우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