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먹고 키보드를 새로 샀습니다
팬타그래프 방식인가... 그냥 노트북 키감을 쓰고 싶어서였죠.. 디자인도 괜찮았구요
아이락스 x slim kr - 6110 (ps/2)을 지금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던건 펜3 550 대우컴에 딸려왔었던 BTC - 5530KP(ps/2)를 썼었구요...
키감도 노트북이랑 조금은 비슷하고 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는데 약간 문제가 생겼습니다.

시티레이서라는 온라인 레이싱게임을 하는데요
예전에는 악셀(↑방향키)밟은채로 기어 내리고(x키) ←방향키를 누르면 왼쪽으로 잘파고들었는데(벽과 가까이)..
지금 새로 바꾼 키보드로 똑같이 하면.. 기어내리는거 까지 좋고 방향키 누르면 코너도 돌아갑니다 그런데 위같은상황에서 ←방향키를 누르면 조금돈다 싶다가 바깥으로 밀려납니다

일단 두 키보드가 팬타그래프, 멤브레인으로 방식이 다르고.. 그래서 원래 쓰던건 키캡도 지금 새로 쓰는 것보단 두껍고 지금껀 예전에 쓰던것보단 훨씬두께가 얇습니다

키캡 두께의 차이일까요 아니면 이 키보드의 특성이 원래 그런걸까요

저 게임 속에서의 상황을 봤을 때 키보드가 저상황처럼 키를 조작하면 좀 먹히다가 안먹힌다고 해야하나요.. 증상이 어떻다고 말하기도 참 처음이라 그렇네요;

반응이 느리다고 해야하는건지...

이거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이유때문에 그러는건지 그거라도 알고 싶습니다.)

머리에 생각이 없는건지 문장력이 떨어지는건지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지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네요

* 제어판에 키보드 들어가서보면 재입력 시간이라고 있는데 이걸 조금 건드리면 어떻게 변화가 있을까요?

카트라이더 테스트 한답시고 라이센스에서 드리프트 해봤는데요.. 보니까

오른쪽 코너를 돈다고치면 드리프트를 써서 코너로 돌고나서 왼쪽으로 카운터를 하는데 그 카운터가 오래 지속이 안되네요

예전같으면 오른쪽으로 드리프트써서 코너돌고 그상태에서 왼쪽으로 카운터를 주면 왼쪽 방향키 누른만큼 반대로 타이어자국이 난다거나 꼭 타이어자국은 아니더라도 카운터 방향으로 차가 많이 움직이는게 보여야할텐데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시티레이서 처럼 키를 누르면 그게 계속 지속되지 못한다고 해야할까요

이게 플레이에 지장이 있을지는 두고봐야 알겠네요.. (아까는 아이템전만 그립으로 돌면서 해봐서 몰랐던가봅니다)

사실 다른사이트에 올렸봤던 글인데요.. 이래저래 답답하다보니 여기에 가입도 하고 여기에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치는건 되게 맘에드는데 기능키 빼고 거의 비슷한 6100기종의 X나와 상품평을 보니까 어떤 분이 다 괜찮은데 니드포 언더2 같은 레이싱게임 장르를 즐겨하는 분에게는 좋지만은 않다고 되어있네요..

태어나서 돈주고 키보드 사본건 처음인데.. 이러다 정안되면 또 하나를 구입하거나 원래 쓰던 키보드 깨끗하게 세척해서 쓰던가 해야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관련 경험이 있으시거나 조언 해주실 수 있으면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