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아마도 키캡계에서 지존의 위치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전에 GMK 이색사출
포인트키캡을 구매하고 보니 왠지 플라스틱에서 주는 그 무엇인가
느낌이 틀린게 뭔가 고급지다고 해야 하나요? 파스텔 색상의 포인트
키캡인데 하여간 그러한 느낌이 들은후 이것 때문에 GMK가 비싼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정말로 GMK에서 사용하는 ABS플라스틱 재질이 다른 업체와
다르게 고급재질을 사용해서 비싼건지, 아니면 이색사출(Double-shot) 공정
에서 다른 업체들을 압도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사용해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인지 혼동되어 질문 한번 올려봅니다. 언뜻 들은 바로는 플라스틱도 재질
및 등급이 있어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는데 GMK는 과연 고급 플라스틱
을 사용해서인가 아니면 독보적인 이색사출의 결과인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gmk가 체리 순정 키캡을 생산하던 회사로
순정키캡의 금형(플라스틱을 녹여넣는 틀) 기술을 갖고 있어서
순정키캡과 동일한 퀄리티를 내기 때문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리 순정승화의 경우는 키캡 한 세트에 20만원에도 육박하는것 같아요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거라면,, 고수분들께서 짚어주세요ㅎ)
아 이것도 참고가 되네요. 결국 체리사 전성시대로부터 같이 동거동락 해오던
키캡 제조사라 나름 이분야에서 명품 오리지날리티를 구사하기에 가격이
다른곳 보다 조금 비쌀 수 있기도 하겠습니다.
한가지 GMK에 바랄 것이 있다면 그냥 제품을 세분화해서 대량 생산하고
몇년동안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항상 보면 주문 받고 생산
하는 것 같군요. ^^ 하긴 너무 대중화 되면 반대로 희귀성이 떨어져 가격하락
이 이루어져서 실제 회사입장에서의 수익은 별로 차이가 없을 수 있겠네요.
명품은 극소수의 사람이 사지만 그 회사가 유지되는 이유가 바로 품질과
비싼 가격으로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든 이유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체리사 금형, 레고에도 쓰이는 최상급 abs, 주문제작 등이 비싼 가격의 요인인듯합니다.
찍어둔걸 파는게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찍어서 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더 비싸고 MOQ에 따라 가격변동도 큰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