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키보드의 가격과 상관없이 자판의 문자를 검정색으로 인쇄한다면 거의 레이저로 통일되서 마모문제가 해결된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리뷰를 보면)필코나 아테사의 기계식 제품의 경우 무슨 이유에서인지 레이져대신 실크스크린을 고집하는것 같더군요. 새로 키보드를 구입하려 하면서 염두에 두고있던 제품이 아테사의 스콜피온 이라는 제품이라 아테사에 직접 메일을 보내봤습니다.

답변은 인사도 없는 달랑 한줄로 좀 무성의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내용이 "문자가 지워졌다는 클레임은 없었다"라고만 하는군요.

게임방같은곳에서 오래된 키보드를 보면 문자가 지워진 것도 흔하고, 싸구려 제품이라고 하기는 힘든 ms내츄럴 키보드(1세대)제품도 글자가 상당히 지워진 것을 직접 목격해본 터라 키보드의 실크스크린 인쇄에 거부감이 듭니다.

실크스크린의 내마모성과 실크스크린이 사용된 키보드의 구입에 대해 다른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