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길어져서 답글로 씁니다.

Leader님께서 문서작업중 표 얘기를 하셔서 PDA를 제외했습니다. PDA는 텍스트 입력은 정말 꽝입니다. 차라리 그래피티 입력이면 분당 200타정도 가능할 수도 있겠더군요. 윈도우 CE환경의 터치스크린 입력은 아무리 능숙해서 200타정도 나와도 제가보기에 문서작업으로는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표나 그림 작업이 거의 없고 텍스트 작업만일경우에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PDA에 키보드를 연결하는 경우인데 이경우 효율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예전에는 PDA별로 키보드도 호환이 안되는것이 많았지만 요즘은 적외선 센서방식으로 대부분 호환이 되더군요. 하나사면 거의다 돌려씁니다. 부팅시간도 거의 없는 PDA 전원 켜고 키보드 접힌것 펴서 쑥 꼽고 메모장 하나 띄워서 두두두~~ 작업하시면 됩니다. 단지 밑에 책이나 혹은 넓적한 가방등으로 지지할 곳은 있어야 겠지요. 허벅지에 놓고 해보진 못했습니다.

전 아이팩 21xx 모델 쓰는데 엑셀파일, 액세스파일, 워드파일등 다 열립니다. 근데.. 일부 함수등은 적용이 안되고 편집하기 힘듭니다. 즉 메모나 편집이 안된 텍스트 작업정도는 무난하다는 것입니다.

전 간단한 메모정도는 터치스크린 입력으로 하고 주로 강의 녹음이나 음악감상, 영화(애니)감상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