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은 FKB104Z/KB 모델로 일본에서는 '제로' 키보드로 불리우며, 국내에서는 기존 제품과 명칭 통일상 '마제스터치 제로'로 부를 예정입니다. ^^;

모델명에서 알겠지만 기존 일본에서 나오지 않은 104키 타입 표준 키보드이며, 모델명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시피 한글 인쇄 버전이며 블랙 컬러를 채용하였습니다.

마제스터치 제로 키보드는 알프스 타입 스위치를 채용했으며, 철판 보강, 마제스터치와 동일한 강성 및 디자인의 하우징, 영문 키캡 폰트와 잘 어울리는 깔끔한 한글 고딕 폰트, USB & PS/2 콤보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입니다.

마제스터치 제로 키보드를 내면서

아무래도 국내 기계식 키보드 경우에는 알프스 타입 기계식 키보드가 처음 부터 보급되어 왔고 현재에도 일반 시장에서는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꽤 오래전 부터 기계식 키보드 시장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멤브레인 키보드에 대한 가격 경쟁력에 신경을 쓰다 보니 내구성과 같은 부분에서는 오히려 초기 모델 보다도 다소 떨어진 감이 있었고 제품 외관 케이스와 같은 부분에서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비해 마제스터치 제로 키보드는 마제스터치 이후에 2005년 중반에 만들어진 제품으로 최근 디자인 감각에 맞는 마제스터치 시리즈와 동일한 감성의 케이스에 철판 보강으로 단단한 키감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완성도 또한 필코 브랜드 제품 답게 여타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마제스터치 제로는 상위 모델인 마제스터치 시리즈를 받칠 수 있는 중급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도 입문용으로 적당한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리 3000을 살려다 99000원이라서 m10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마제 제로란 알프스키유사를 출시한다니 ...5만원선이면 이거 하나 사고 나중에 m10나오면

체리 하나랑 비슷하네요.

유사알프스 키감은 어떤가요. 전 세진 1080은 쳐 봐서 알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이 키보드 사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