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사람들마다 느끼는 감이 다르긴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명품이라고 많이들 언급하는 키보드는 어떤브랜드의 어떤 모델일까요?
많은분들이 이것저것 다 써보고 커스텀까지 해보고 나서...
"아...그래도 이건 정말 최고였다 다시 한번 써보고 싶다" 라고 말씀하시는 키보드가 무엇인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
전 덱 프랑슘을 쓰다 kb-7953 인 멤브레인으로 넘어왔는데....
기계식 키보드에도 미련을 못버리겠더라구요. ^^;;
아직 가지고는 있지만 좀 올드한 모델이더라도 덱프랑슘 처분하고 넘어가보고 싶습니다. ^^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꼭 추천이 아니더라도 모델명이라도 나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레오폴드의 fc660m을 최고로 칩니다, 키캡놀이가 많이 힘든점을 빼면(사실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알루미늄 사제 하우징으로 갈아낀다면 저에게는 제일 완성형인 키보드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는 텐키패드가 필요해서 풀사이즈로 넘어왔지만, 꼭 다시 써보고 싶은 키보드입니다
뭐 660c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무접점을 그리 안좋아하는지라...
명품이라면 허세스러운 The Seafarer Keyboard.
실사용은 Majestouch Convertable 2 정도면 좋은것 같네요.
Diatec이 별루다 싶으시면 Code keyboard도 괜찮구요.
The Seafarer Keyboard. 디자인 진짜 좋네요 ㄷㄷㄷ 가격이 엄청나긴 하지만 디자인이 진짜... 하나 갖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입문작인
체리 G80-3000 씨리즈 청축이라고 봅니다
(10년쯔음 쓴거같은데 아직도 고장이 안나고 잘 작동되는거보면 명품이긴 한것같습니다)
아직 안써본것중에는
Feenix autore 제품을 써보고싶구요 (너무 멋짐..)
써본 것 중에는 마제가 최고인 것 같군요.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키보드입니다.
별 다른 기능없이 키보드 본래 기능에 충실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성도를 보여 줍니다. 전체적인 만듦새나 마감을 볼 때 이 만큼 잘 만들어진 키보드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이 글도 10여년 된 마제1으로 작성하고 있네요.
명품은 장인이 수제작으로 만드는거니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기성품보다는 커스텀 키보드쪽을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