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최근 IBM Model F의 키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베이를 통해서 모델 F XT, AT 키보드 등을 구했는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분해하지는 않고 키캡만 뽑아 청소를 하다보니, 키캡 아래의 철판에 키캡 사이 틈새 위치에 보면, 전체적으로 까만색인 철판에 대조적으로 1mm 정도의 하얗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녹이 슨 것일까요? 아니면, 도색이 벗겨진 것인가요? (키캡을 끼워 놓으면, 전혀 눈에 띄지 않아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도 좀.... 기분이....)
혹시, 별로 사용하지 않은 키보드나 신품이라면 철판에 녹이 슬지 않은 경우도 있나요?
철판이 녹이 슬어 있으면 혹시 장기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또, 하나, 녹 슨 철판을 방청처리하여 도색하면 외양도 깨끗해지고, 보존도 좀 더 할 수 있나요?
고수들의 답변을 구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키보드를 분해하지는 않고 키캡만 뽑아 청소를 하다보니, 키캡 아래의 철판에 키캡 사이 틈새 위치에 보면, 전체적으로 까만색인 철판에 대조적으로 1mm 정도의 하얗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녹이 슨 것일까요? 아니면, 도색이 벗겨진 것인가요? (키캡을 끼워 놓으면, 전혀 눈에 띄지 않아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도 좀.... 기분이....)
혹시, 별로 사용하지 않은 키보드나 신품이라면 철판에 녹이 슬지 않은 경우도 있나요?
철판이 녹이 슬어 있으면 혹시 장기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또, 하나, 녹 슨 철판을 방청처리하여 도색하면 외양도 깨끗해지고, 보존도 좀 더 할 수 있나요?
고수들의 답변을 구합니다.
2005.01.18 18:27:49 (*.251.157.75)
글쎄요.. 신품이라면 아마도 높은 가능성으로 녹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고라면 조금씩 녹이 있는 것 같네요. at는 한 5개쯤 본 것 같은데 녹이 아예 없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중고 모델 f같은 경우는 좀 판별하기 힘든것이, 키캡과 상판은 소재 자체가 워낙 좋아 거의 아주 험하게 쓰지 않는 이상 중고티가 심하게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웬만한 모델 m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아래 보면 철판이 심하게 녹이 슬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고의 경우는 상판과 철판을 다 세심히 봐야 상태를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중고라면 조금씩 녹이 있는 것 같네요. at는 한 5개쯤 본 것 같은데 녹이 아예 없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중고 모델 f같은 경우는 좀 판별하기 힘든것이, 키캡과 상판은 소재 자체가 워낙 좋아 거의 아주 험하게 쓰지 않는 이상 중고티가 심하게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웬만한 모델 m보다 상태가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아래 보면 철판이 심하게 녹이 슬어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중고의 경우는 상판과 철판을 다 세심히 봐야 상태를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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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에 오랜 사용을 했을 법한 찌들고 누른 때가 있었지만 녹은 전혀 없었습니다. 가장 우수한 품질의 모델F가 철판도 보관을 잘했어도 녹슬 만큼 제작하지는 않았을 듯..
사용상의 부주의나 보관상의 부주의(녹이 슬만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