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쿠거 550m하고 데스에더 2013 둘 중에 하나를 사려고 하는데 요즘에는 쿠거가 잘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감면에서도 더 믿음이 가는 쿠거 쪽으로 생각하는데 데스에더보다는 550m이 좋겠죠?
워낙 두 마우스가 비슷해보여서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고 손에 땀이 많아서 우레탄 코팅이 된 데스에더는 피할려고 해서
나온게 결국 쿠거550m인데 여러분들 의견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가로 손 크기는 F12에 팜그립 클로우그립 둘 다 때에따라서 바꿔씁니다.)
둘 다 사용했는데 쿠거가 좋긴 합니다만 좌우측 사이드가 플라스틱 벌집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저감도로 마우스를 자주 드신다면
무게도 있고 해서 아마 상당히 미끄러우실겁니다. 저도 그래서 방출했고 다른 분들도 비슷하게 사이드 미끄러움을 이야기 하신
분이 몇몇 있습니다. 그냥 들었다 놨다 할 일이 없으면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마우스 테스터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보면 제 경우 크로마였긴 했는데 포인터 정확도는 데스애더가 더 나았습니다. 둘다 3988센서인데
회사별로 튜닝이 다르네요. 그리고 데스애더 보다는 3310인 조위 ec1-a가 낫구요. g502, m45, 550m, chroma, rival, naos7000 을
한달 사이에 다 구매하고 방출했는데 ec1-a가 지금 사용중인 마우스입니다. 사이드키 바인딩이 안되서 좀 불편하긴 하지만
그립감, 성능 모두 만족시키는건 이놈이 1순위네요. 2순위는 데스애더구요. 익스 뗀지가 몇년 되었는데 아직도 저는 익스 그립감이
제일 편한가 봅니다.
이번에 한성에서 나온 m42나 m40도 가격대비 평가가 좋습니다. 역시 익스 그립 형태의 마우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