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러버 돔 작동기 키보드는 실제 키 압력보다 더 힘을 줘서 누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가락이 쉽게 피로해지곤 합니다. 러버 돔 작동기 자체가 무겁다기보다는, 꽉 누르지 않으면 멤브레인 스위치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는 겁니다.

이에 비해 기계식 스위치는 손끝으로 키 입력을 인지할 수 있으므로(Tacile Feel),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단, 기계식 스위치의 키 압력 자체가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체리 리니어 MX 스위치는 약 60~65그램의 키 압력이 필요합니다. 70그램의 키 압력이 필요한 IBM/유니콤프의 버클링 스프링 작동기보다는 가벼운 편이지만, 절대적으로 가볍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죠.

기계식 스위치 중에서는 체리 클릭 MX 스위치가 45~50그램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가벼운 키감을 원하신다면 키트로닉, 토프레 등의 러버 돔 작동기 키보드를 찾아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 DJ.HAN -

>가입인사로 질문드립니다.
>쥬쥬에도 올렸는데 여기도 올리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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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있던 키보드 다 처분하고 체리 키보드로 가보렵니다.
>지금 쓰는 것은 IBM 노트북이라서 울트라 나브 키보드는 제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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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이 체리 리니어 액션 키보드의 리뷰를 보니까 키감이 무겁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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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넷피니티 태국산 7953 샀다가 쫀득한 것은 좋은데 키감이 무거워서 손가락이 아프더군요.
>그래서 장시간 치더라도 손가락에 부담이 없고 usb방식으로 찾다 보니 체리가 후보로 올랐습니다.
>
>혹시 둘 다 써보신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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