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하자마자 글 올립니다. 키보드 매냐님들 좋은 제품 많이 많이 추천해주세요~~^^

그럼 질문 들어갑니다.

전 노트북 매니아이기도 한데요. 저저번 달까지만 해도 키감이 가장 좋다는 씽크패드를 썼었죠. 최근에 나왔던 x31 모델이었죠(이 키보드가 씽크패드중 최강의 키감이 아니란건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컴터사양의 압박으로 센스 x10이란 모델로 바꾸게 되었는데...

키보드가 너무너무 안좋네요. 제가 디자이너임에 불구하도 하루에 키보드를 쓰는 시간이..최소 10시간이상이 되다보니.. 센스를 두달간 쓰면서 손가락마디마디가 아린 고통에 시달리구 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선 노트북에 usb --> ps/2 젠더를 이용하여 아론기계식키보드(KB-A106S)를 연결해서 쓰려고 했습니다.

연결은 됐구. 인식도 됐구 타이핑도 됐지만.. 반응이 좀 느립니다. 키보드를 꾸욱누르면 연속타자가 되잖아요.. 근데 이놈의 딜레이현상때문에 울트라 초 스피드포토샵작업(포토샵에서 스페이스바를 꾹누르면서 스테이지를 움직일수 있는거 아시죠?)에 커다란 지장이 있어.. 결국은 눈물을 머금고 아론을 빼버렸습니다.

여기서 질문하나!! 위에 사용했던 젠더가 COSY 제품이었는데 원래 모든 젠더가 이런 딜레이현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빼버린 아론 대신에.. 삼성(또 구린 삼성 ㅜㅜ)usb 키보드를 꼈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놈은 제 손가락 마다의 아픔을 더 가중시키더군요.


키보드매냐 님들 손가락에 부담이 가장없는 usb키보드를 알려주세요.
아범을 워낙좋아해서 울트라 네브 키보드를 사려했으니 작업 공간상 제가 사용할수 있는 키보드는 기본사이즈의 키보드(직사각형 네모반듯한거) 입니다. 좋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아니면 위에 말씀드린 딜레이 문제가 없는 젠더에 대한 정보도 감사하겠구요.

p.s)iomania.co.kr에서 파는 매컬리 아이스 키보드는 제 손가락을 치유해줄만한 물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