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타건소리가 맘에 안든다고 속에 흡음재를 빼서 버려버린 바람에 무상 AS가 날아갔습니다.



갑자기 쓰다가 전원이 나갑니다. 처음에는 잘 동작되다가 어느 시간을 넘기면 그렇습니다.
미세하게 고주파 소리가 납니다.
케이블을 흔들어보았는데도 계속 연결이 되는걸보면 케이블은 정상입니다.
MCU가 박살났다면 키보드가 아예 안켜지거나 혹은 LED바꾸는 기능도 먹통이 되었어야 했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스위치는 모두다 100% 잘 입력됩니다.
전원이 나간 후에 잠깐 뺐다가 다시 꽃으면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입력이 되긴 합니다.
스위치 교환하려고 납땜하다가 땜이 안녹아서 포기한적이 있습니다. MCU쪽은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상하게도 연결한 주변장치 수를 줄이니 또 오래갑니다. 전류가 키보드내에서 어디로 새는것 같습니다.


이게 전류가 콘덴서에서 너무 과다하게 흘러서 끊어지는 걸까요?
원인을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G610K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