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mx-mini, fc660등 미니 키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넘패드가 필요한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저렴한 청축 넘패드가 있길래,
http://www.amazon.com/gp/product/B0038KN3YY/ref=oh_details_o04_s00_i00?ie=UTF8&psc=1
이걸 구매했습니다.ㅎ
품질이나 키감은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데..
이 키보드의 문제인지, 노트북과의 호환 문제인지 넘락을 키지 않으면 숫자 입력아 인되고 방향키와 home end pgup/dn 키로 인식이 됩니다.
그렇다고 넘락을 키게되면, 넘패드는 사용이 가능하나 노트북 자판은 물론 연결된 키보드에서 789 uio jkl m,. 키들이 넘패드와 동일하게 작동을 합니다.
(노트북 키패드 사진에서 주황색 키들이 작동합니다. )
그래서 결과적으론, 미니키보드 혹은 노트북 자판 + 넘패드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매번 넘락을 키고 꺼줘여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ㅜ
이게, 혹시 제가 구입한 키패드(넘패드)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일반적으로 넘락 기능이 있는 노트북들의 문제 인가요? ㅠㅜ
반품하고 다른 제품으로 구매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문제의 노트북 키보드와 키패드 사진 첨부합니다.
필코 키패드는 요즘 구하기가 좀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210TP 는 구하기 쉬운 편이구요.
210TP 는 일반적인 경우 별문제 없습니다.
단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은 미리 알고 계시는 것이 나을텐데, 비연동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210TP는 키패드이지만 입력시 키패드쪽 키코드를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반 문자열쪽의 키코드를 발생시킵니다.
이 때문에 한글 3벌식 사용중 한글 입력 모드 상태에서 숫자 입력에 문제가 있고, 키를 매크로 지정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중이시라면 키패드쪽 키를 별도로 매크로 지정할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생기죠. 그런데 한글 3벌식 사용자가 많지 않고, 매크로용 프로그램 사용자도 전체적으로 보면 적은 편이라서, 일반적인 사용의 경우 문제없다고 얘기하죠. (전 한글 3벌식 사용하면서도 210TP 사용하거든요)
이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보통 이렇게 되지요.
이것을 노트북 키보드와 키패드의 넘락이 연동된다라고 얘기하고, 보통 연동되는게 일반적이고, 사용자는 이런 경우 넘락이 연동되지 않기를 바라게 되죠.
경험상 넘락이 연동되는 것을 막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노트북 바이오스에서 넘락 연동/비연동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입니다.
제가 레노버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제 노트북 바이오스 설정에 들어가면 노트북 키보드의 넘락 상태를 외부 키패드와 연동하게 할 것인지, 연동되지 않도록 할 것인지 선택하는 설정이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노트북에 이와 같은 설정이 있다면 이것을 연동되지 않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키패드를 사용하던 관계가 없죠.
만약 노트북 바이오스 설정에 연동/비연동 설정 기능이 없다면, 넘락이 연동되지 않는 기능을 제공하는 키패드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필코 키패드죠.
또한 레오폴드 210TP 키패드도 비연동 기능을 제공하는데, 210TP는 비연동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약간의 편법을 사용해서,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10TP 관련해서는 키매니아에서 검색해보시면 관련 글들이 나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