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예전에 흠집이 나서 거친 사포로 처리한 지웠던 부분을 2000방 짜리 연마재+펠드+드라멜 조각기
로 문질럿더니 공택은 어느정도 살아나던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 결무뉘가 보이면서 문지른 부분이 구분이 가더라고요..
이게 너무 거친 연마재의 탓인가요?
차량용 7000방 짜리 연마재 같은걸 쓰면 부분적으로 문질러도 문지른 부분이 다른 부분과 구분이 안되는 상태로 돌아오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면이 일관(?)된 특성을 가지도록 만드려면 아무리 가는 사포나 연마재를 써도 면 전채를 함께 갈아 주는 수 밖에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2019.05.03 13:47:01 (*.229.46.253)
아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이전 사포질의 흔적이 남아 있어서 드린 질문은 아니고요...
2000방 짜리 연마제에 의해서 새로 생긴 무늬 때문에 드린 질문이였습니다.
단순히 반짝반짝 하는 정도만 보자면 고정도 연마제로도 충분하겠다 싶었는데 그 결 무늬 때문에 다른 부분과의 이질감이 있더라고요
이게 아주 고운 연마제로 갈아네서 부분적으로만 갈아도 다른 부분과 이질감이 없다면 그냥 더 고운 연마제를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8000방 짜리 연마제로 갈아네도 결국 부분적으로 닥아서는 이질적이라 전재를 방향 맞춰서 갈아네야 한다면...
차라리 2000방 짜리 사포로 면 전체를 갈아네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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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는 방수를 단계적으로 올려야 광택이 돌아옵니다. 낮은 방수의 사포로 깊게 패인 부분(결무늬가 생긴부분)은 그 보다 조금 높은 방수의 사포로 갈아줘야 골고루 매끈하게됩니다.
예를 들어 400방 사포로 문질렀다가 3000방 사포로 광택을 내려고하면 400방 사포가 낸 자국 때문에 광이 나지 않습니다. 400방 바로 윗 단계 사포를 사용하면 400방이 낸 자국을 지우는데 효율적이겠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구매할 사포 종류가 정말 많아지겠죠?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방수가 몇단계씩 떨어져 있는 것을 사용합니다. 단지, 방수의 차이가 크면 클 수록 낮은 방수 사포가 만든 자국을 지우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