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최근에 알프스 오렌지축 풀배열을 영입한 알프스 뉴비 입니다. 확실히 체리축과는 전혀 다른 맛을 선사해주는 알프스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키감이 균일하지가 않아서 윤활을 해보려는데요. 몇몇 글에서 자전거 오일(?!)을 써도 된다는 내용이 있어서 확인 코자 문의드립니다. 이게 테프론 계열의 오일이면 사용해도 무방한가요?
아니면 추천해 주실 윤활제가 있으시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M 실리콘 윤활제랑 슈퍼루브의 혼합에 대한 내용도 읽었는데요... 이게 3M 실리콘 윤활제로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2015.04.07 18:11:11 (*.216.219.27)
대부분의 윤활유는 사용해보지 않았으나 이곳에서 통용되는 오일류는 대부분 사용해봤습니다.
이곳에서 얻은 팁과 윤활하면서 약간의 삽질로 느낀 점은..
주 윤활 부위는 슬라이더,스프링,스테빌..되도록이면 슬라이더,스프링은 같이 작업해주시면 확실히 효과가 증폭됩니다.
저 또한 크라이톡스가 가장 좋다고 추천 드립니다. 크라이톡스의 경우 점도가 높은 제품일수록 품번이 올라갑니다.
주로 슬라이더 부위는 103~105번대, 스테빌 200번대 이런식으로 사용됩니다. 조금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괜찮습니다.
스프링은 LSD 기어오일이 구하기 쉬운편이라 예전에 많이들 사용했었습니다.
되도록이면 효과가 검증 된 방법..사용 후기가 많은 방법을 시도하시는걸 권유 하고 싶습니다.
점도가 너무 높거나 시간이 지날수록 역효과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작성된지 6개월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아이오에이드 같은 것으로 윤활을 했었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크라이톡스가 가장 좋더군요.(103 또는 104와 미량의 205를 혼합)
알프스는 윤활 전후가 확연히 다른 키감을 보여주므로 꼭 하시기를 권합니다.
스프링도 꼭 윤활해야 좋아요...ㅎ
윤활 포인트는 사용자마다 많이 다르더군요.
제 경우는 주로 슬라이더 측면과 하우징의 상대부위에는 꼭 해주는 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