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Aron 109 인체공학 키보드에 알프스 축이 사용된 건지 유사 알프스 축이 사용된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시끄러운 클릭 소음과 높은 키압이 거슬려 소리나지 않게 넌클릭식으로 사용하고
싶어서 알아보니 판 스프링을 제거 하면 된다고 하는데 여기서 키캡을 따고 보니 일단
하얀색 축은 보이고 검은색 사각형 하우징 으로 스위치가 기판에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판 스프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꼭 키보드 회로에 붙은 납땜을 제거하여 개별로 각각 스위치를
들어내서 작업해야 하나요? 그냥 상부 하우징 뚜껑만 잠깐 어떻게 열어 판스프링만 제거
하고 싶은데 이게 가능한 구조인지 몰라서 알프스 스위치 구조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이 각
스위치 명칭은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기판에 납땜되어 부착된 스위치를 다시 녹여서 떼어낸다면 너무 엄청난 작업일 것 같아
분해 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이런분야는 거의 경험도 없고 키보드 분해해 본적도 없어서요.
넌클릭 아론 109 인체공학 키보드이면 문제가 없을텐데 중고로 구한 물건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넌클릭 아론 109 키보드와 교환되면 정말 쉽게 해결될텐데요...
제가 키매냐를 자주 들어오지 못해서 지난번 글에 답변을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 윗분들이 답변을 착실히 해주셨으니
거의 잘 해결되리라 생각하지만, 아론의 백축은 알프스 순정 백축이 아닌 유사 알프스 백축입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과 클릭감이 나는 판스프링의 형태가 다를 수가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러나, 클릭 판스프링과, 접점 판스프링은 정 반대방향에 위치해 있는데다, 접점 판스프링은 다리가 달려있으므로,
아마 분간하기는 편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위치 하우징은 하단 스위치 하우징의 걸림쇠를 무리하게 벌리면 부러질 위험성이 있다는 점과,
재결합시 중앙에 스프링을 잘 맞춰서 끼워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말씀하신 대로 키캡을 열어 백축 하우징을 열어보니 유사 알프스 백축입니다. 분해해서 재결합 중이긴 한데 여간 노가다가 아니네요. 대부분 판스프링을 제거후 다시 잘 덮어 원래대로 돌아가는데.. 아래 모디열 부분이 이상하리만큼 결합이 어긋납니다....
이걸로 반나절 보내니 진이 빠져서 왼쪽배열 1/3 작업후 일단 나중에 다시 하는 걸로 했습니다. 아직도 모디열 부분은 몇번결합헤 보았는데 아랫부분은 철컥 하고 결합이 되는데 윗부분이 계속 결합이 안되네요. 아무래도 지지대 금속판 2열이 제대로 홈에 들어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너무 지치네요... 분해까지 가면 안될텐데요...ㅎ
알프스 스위치 판스프링 제거시 디솔더링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해방법은 충분히 조사를 하신 것 같아 생략합니다. 사실 찍어놓은 자료가 없네요.
<사진 1 > 스위치 분해툴
상부 하우징과 슬라이더 판스프링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동그라미 부분이 판스프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