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리얼포스 텐키리스에 필코 텐키패드를 구입해서 사용중입니다.
텐키패드만 사면 보통 풀키보드처럼 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네요...
뭔가.. 원래 그렇게 쓸 수 없는 것을 텐키를 어거지로 작동시킨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리얼포스 텐키리스 자체에 텐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그런지...
텐키패드를 누를 때마다 리얼포스 넘락키에 불이 반짝반짝 들어오고
실사용시 그런경우는 없겠지만
텐키패드를 누름과 동시에 리얼포스상 텐키부위(U I O J K L M)를 눌러도 텐키부위의 숫자가 출력되는 현상이 있네요;;;;;
<제가 사용할 때 불편한 문제가 두가지 있는데요>
1) 인식이 안되는 경우
텐키패드가 키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음(천천히 입력하면 잘 입력되는데 어느정도 빠르게 입력하는 경우 숫자 한두개를 흔히 건너뜁니다.. 매우 불편해서 거의 업무가 불가능할 정도..)
2) 특정 프로그램에서의 인식이 이상하다
특정 프로그램(음악관련)에서 텐키패드상 숫자를 단축키로 써야 하는데
특정 키를 한번만 누르고 손을 뗐는데도 해당 키를 계속 누르고 있는 것처럼 인식..
- 위 두가지 문제는 리얼포스상 넘락(텐키)을 활성화시킨 뒤 필코 텐키패드를 눌러보면 모두 해결됩니다.
빠르게 입력해도 인식도 잘되고 프로그램 오류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하면 타이핑이 불가능하니ㅠ
위 현상이 필코 텐키패드만의 현상일지.. 레오폴드나 리얼포스 텐키패드도 마찬가지일지 궁금합니다..(즉, 작동 방식이 같은지..)
혹시 위 두가지 문제의 해결방법이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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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코 텐키패드가 컴퓨터의 넘락 상태와 상관없이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순간적으로 넘락을 껐다가 켰다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제는 다른 넘락 비동기 넘패드에서도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네요.
https://blog.naver.com/linuxni/220904385180 (레오폴드 FC210TP도 비슷한 문제)
가장 깔끔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1) 리얼포스 3번 딥스위치를 꺼서 리얼포스상의 넘락을 동작하지 않게 한 후
2) 넘락 연동되는 키패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넘락 비동기 키패드는 컴퓨터의 넘락상태에 상관없이 숫자입력이 되는 편리함이 있지만 그 방법이 완전하지는 않아서 완벽하게 일반키보드처럼 사용기 곤란하더군요. (일례로 Alt+숫자조합으로 특수 키 입력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