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삼보 컴 286때 기계식 키보드 써보고 당시에는 그게 좋은 건지도 몰랐습니다.
키스킨 덮혀 있는 멤브레인 키보드가 훨씬 더 좋아보였으니까요...
몇년전 아론 키보드를 사서 써 왔었는데...... 한 2-3년 쓰니까.....
너무 시끄러워서........창고에 넣어버렸습니다.
키보드 칠때마다 마치 망치로 내 머리를 두드리는 느낌이랄까요?????

아론 클릭 키보드가 청축의 느낌이 맞나요?

여기 글들 보니까.....갈축이 넌클릭 이라고 생각하면 맞는 거 같은데....
그럼 흑축은 또 뭔가요?
이중에서 가장 조용한 게 뭔지 궁금해서 질문을 해봅니다.
기계식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한동안 btc - 6100 썼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한달정도 쓰니....... 키감을 못느끼겠어요. 마치 불감증처럼...
지금은 델 키보드 sk-8110을 쓰는데.....
이것은 처음 쓸때......손가락이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허우적 거리더니...
시간이 지나 적응을 하니까.......나름대로 싼 값에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음주에 울 동네 가게에 있던 키보드 세진 skr-2339를 제가 새 키보드를 사서 교환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아론 기계식에 소음에 워낙에 질려서 지금은 기계식을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계속 한달도 못쓰고 키보드를 바꾸는 것을 보면...... 언젠가는 다시 기계식으로 다시 갈 것 같습니다. 키감은 역시 기계식이........

저같이 청각이 약한 사람이 사용하기에 조용하고. 키감 좋은 기계식 키보드가 뭐가 있을까요?
키감은 구분감이 확실하고.....묵직한 것을 좋아하고요 - 마치 돌을 누르는 것같은-
소리는 조용한 것이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첫째, 기계식 청축 갈축 흑축에 관한 질문이고요.
둘째, 저 같은 사람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기계식 키보드를 추천 해달라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