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L4100을 주력으로 쓰고 있는 yookym입니다.

최근에 키 하나가 누르면 끝까지 안돌아오고 어딘가 걸려있어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확률에 의존해서 힘들게 적응했던 오른쪽 쉬프트를 사용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더군요.


당장 가능한 것들은 확인 해봤습니다.

키캡을 빼고 다른 스위치와 눌리고 나오는 느낌을 비교했을 때 큰 느낌 차이는 없고,

다른 키캡으로 갈아 끼워도 끝까지 안올라오는 것은 똑같습니다.


제가 이거 하나만 쭉 써왔고, 트러블슈팅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경험 많으신 여러분들께 짐작가시는 바가 있을지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창문 바로 옆에서 큰 공사를 해서 먼지가 많았는데, 이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3년 넘게 매일 수시간씩 같이 해온 녀석이다 보니 때가 된걸까요?

사실, 부끄럽게도, 윤활을 한지 꽤 되었는데 이 또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답변 미리 감사드리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