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막 키보드에 탄력받은 빨간풍차라고 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 9시간 꼬박 키보드 앞에 앉아있습니다.

그래서 키보드에 돈도 조금 들이기 시작했구요.

타건감은... 예전에 FC200R 갈축 쓸때는 몰랐는데.. 새로 리얼포스 구입한 후로는 둘다 일장 일단이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기계식은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이, 리얼포스는 뭐랄까 빠른 타이핑에서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나 할까? 약간 물렁한것 같으면서도

적당한 반발력이 빠른 타이핑에서 힘을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마치 수영에서 전신 수영복 처럼 말이죠.^^;;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도 써보고, 리얼포스도 써봤지만... 손목과 새끼 손가락의 불편함에 관해서는 크게 개선을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여전히 불편해요...


그래서 내추럴 키보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키보드 매니아 분들께서는  내추럴 키보드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듯 합니다.

물론 기계식 내추럴이 보기 힘들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렇게 입력도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키보드도 당연히

손에 편한 스타일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추럴 키보드를 개조한다거나 손가락을 편하게 하는 방법을

찾으실 것으로 생각했구요. 그런데 예상외로 정보가 적네요.^^


키보드 매니아 분들이 내추럴 키보드를 선호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나 타건감 때문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기계식 키보드 대비 내추럴 키보드가 후순위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합니다.^^


능력이 된다면 세진 네추럴 키보드를 갈축으로 개조해보고 싶은 초보였습니다.



까다로운 내 손


고급 키보드에는 적응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