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필코 이탈리안 레드 갈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3~4년정도 사용한 듯 합니다. 고장도 한번도 안나고 처음으로 산 기계식 키보드인데 꽤나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 바꾸려고 알아보던중에 리얼포스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우연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타건해본 커세어 k70 키감이 꽤나 마음에 들더군요.. 고민이 되어서 고수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리얼포스가 러버돔 경화 현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꽤나 오래 사용하고,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대학원생인데 내구성에 문제가 없을지 조금 걱정됩니다. 만약 내구성이 기계식만큼 좋지 않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체리 적축과 리얼포스의 키감이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꽤나 다른 느낌이어서 약간 헷갈니는 것이 있습니다. 리얼포스는 꽤나 예전에 타건을 해보고 우와...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적축은 깔끔하고, 소리도 적고 기계식인데도 리얼포스와 꽤나 비슷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체리 적축과 리얼포스를 둘다 사용해보시거나 소유하고 계신 분들 중에 차이점을 명확히 좀 말해주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