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첫 기계식 키보드 입문용으로 fc660c를 최근에 장만하여
만족스럽게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조용한 곳에서 타건을 하던중, 처음에는 듣지 못했던 귀에 거슬리는 소음들이 들렸습니다.
스페이스 바 바로 윗줄에 있는 zxcv bnm 키에서 그 소음이 잘 들리는것을 확인했는데,
천천히 꾹 누르고 나서 다시 올라올때 "쩍" 하면서 뭔가 쇳소리인것 같은 소리가 섞여서 들립니다.
특히 ㅠ 키에서 그 소리가 많이 나는데, 처음 사는 거라 이 소음이 원래 정상적인건지 아닌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소음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동영상 소리를 크게 들어보시면 키가 올라올때 그 소음이 들리는걸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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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으로 들어봤습니다. ^^:"
스프링소리처럼도 들리는데요...자세히는 모르겠네요...다른키는 잘모르겠지만 말씀하신 "B ㅠ" 키에 대해서는 쩍쩍 소리가 들리네요.
짐작만 해보겠습니다. 물론 가능성을 두고 한 추측이라..100%확신은 없습니다..하지만 보기중 하나는 걸릴거라 생각됩니다.
1. 분해를 해서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스프링이 리버돔에 약간 벗어나서 키를 누를때 스프링이ㅡㅡ 노는 현상같구요.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림으로 그려봤습니다.
2. 역시 또한 분해를 한번 해보고 다시 조립했을 때 인데요.. 나사를 적절하게 쪼이지 않아서 생길 수도 있구요.
3. 가장 희박한데..리버돔이 접혀있는 가능성인데요..(꾸겨져 있다고 말해야 하나....)
이거는 fc그렇고 리얼도 해피도 문자열은 리버돔이 일체형이라 한쪽의 리버돔이 비뜰리면 다른 문자열도 다 비틀리거 같구요.
4. 만약 분해 하지 않으셨다면 제조과정에서 오차가 생겨난 걸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기계고 자동화로 나사를 쪼이지만 쪼이는
과정에서 기판이 흔들릴수도 있는거구요. 사실 드물긴 하지만 리얼 같은경우나 해피는 몇몇 잘못 뽑으면 키캡이 약간
삐뚤어진것도 있습니다. ^^ FC는 그런게 아직 없던데..
5. 최악의 경우는 스프링이나 리버돔이 불량품입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요.ㅎㅎ(이건 씁쓸한 웃음입니다. 비웃는거 아니예요^^:")
만약 뒤에 ok부분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함부로 떼지 마시구요.. 구입처에 AS넣어서 리버돔이나 스프링이 정위치에 잡혀 있지 않은거 같다고 다시한번만 내부 리버돔이랑 스프링 위치한번만 잡아 달라고 넣어 보세요.
스티커 떼셨으면 AS는 장담못해드립니다.
저도 FC660출시 되지 마자 구입해서 구입했는데..영상에 나온 소리는 잡히지 않거든요. 제가 좀 쎄게 타건해서 그런지 소리가 안들립니다
근접해서 타건했구요.. 혹시나 질문자님처럼 영상에 나오다시피 미세하게 약하게 타건하시는게 아니라면 한편으로는 안고 가도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 FC660소리한번 들어 보시고 비교해보세요.. 제가 평소에 책을 보고 타이핑 할 때 입니다.
분해는 물론이고 윤활작업도 안한 순도 200% FC660C 화이트 입니다.
P.S. 댓글 작성하면서 드는 생각이........이런 질문에 답변은....레오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