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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60m과 리얼포스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너무 예민한 관게로(...) 보강판이 있으면 손이 아파서...
보강판을 제거하고 싶은데, 보강판이 있다는 걸 가정하에 설계된 것이므로 쉬운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공방 같은 곳에서 보강판 없이 쓸 수 있게 개조도 해주고 그러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진짜 뻘짓을 한다면 가능하긴 할겁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알아 두시는게 더 나으실 듯 싶습니다.
물론, 리얼포스는 스위치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첨언해 둡니다.
일단, 체리 기성품 조차 무보강으로 개조하는게 힘든 이유를 조목조목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기판(PCB)의 배선 구조에 있습니다.
무보강용 스위치는 보강판용 스위치랑 비교해서 중앙의 큰 홀 양옆에 두개의 고정용 다리 홀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무보강 스위치를 박기 위해서는 그 홀을 추가로 뚫어 줘야 된다는 것인데요,
고정용 다리의 홀을 뚫는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그렇게 뚫어서 도중에 잘린 배선을 이어줘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끊긴 배선이 한두곳이면 모르겠으나, 스위치 홀만 피해서 아슬아슬하게 배선이 많이 되어있는 기성품 상,
추가로 구멍을 뚫다가 끊기는 배선이 한두곳만 생기리라고 보장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논리로 무보강용 스태빌라이저 고정홀을 파는데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제스터치 계열로 설명을 드리자면, 보강판 위에 스태빌라이저를 고정한다는 전제 하에 무보강용 스태빌라이저가
고정되어야 할 영역으로 당당하게 패턴이 지나감으로써 그 구멍을 다 파내서 이어야될 패턴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집니다.
이것은 마제스터치에 무보강 스태빌을 삽입하려고 시도해 본 본인의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둘째로는, 보강판이 결합되어있음을 전제로 한 하우징의 결합 형태입니다.
저는 fc200r, fc300r, 마제스터치1, 필코 제로, 와이즈, 이외 기타 등등의 보강판이 있는 기성품의 키보드를 분해해 봤지만,
예외 없이 하우징의 나사 체결이 보강판을 함께 지나가서 고정되도록 구조가 되어있었습니다.
현재 아예 무보강판으로 나오는 키보드는 포커X, 커스텀 키보드 아니면 체리 키보드(g80-3850 제외)가 있는데요,
포커X랑 커스텀 키보드는 기판 자체를 하단 하우징에 나사로 조여버리는 방식,
체리 키보드는 기판의 홀을 플라스틱에 딱 맞게 끼워버리는 방식으로 기판 고정을 행합니다.
이에 반해 기보강 기성키보드는 기판이 좌우로 쏠리지 않게 기본적인 고정홀만을 지원하고 있을 뿐,
기판을 하단에 단단히 고정해 줄 수단이 전혀 없습니다.
애시당초 보강판이 기판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중 삼중으로 기판을 고정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기보강 기성품의 보강판을 빼버리고 하우징 체결을 하려면 하우징의 유격 및 기판의 흔들림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키보드 기판의 흔들림으로 인한 불안정한 키감, 키보드의 의도치 않은 분리, 나아가서 스위치 납땜을 고장낼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저 두가지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차라리 기보강 기성품을 무보강으로 개조하기보다는, 무보강 기성품 혹은 커스텀의 영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커스텀 키보드에서만 보이는 형태이지만, 키보드를 체결하는 외부의 스위치는 보강판이나,
가장 자주 쓰는 문자열은 무보강의 형태를 띄고 있는 '간이보강' 형태의 키보드도 일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라구요,
제가 추천드리는 무보강 키보드를 사용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체리 G80-3497을 영입하시는 것입니다.
체리 스탠다드 키보드는 게임용으로는 조금 부적합할지는 몰라도, 볼트랑 너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구조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키감이 특징입니다.
부디 잘 생각하시어 즐겁고 계획적인 키보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뻘짓을 한다면 가능하긴 할겁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알아 두시는게 더 나으실 듯 싶습니다.
물론, 리얼포스는 스위치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첨언해 둡니다.
일단, 체리 기성품 조차 무보강으로 개조하는게 힘든 이유를 조목조목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기판(PCB)의 배선 구조에 있습니다.
무보강용 스위치는 보강판용 스위치랑 비교해서 중앙의 큰 홀 양옆에 두개의 고정용 다리 홀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무보강 스위치를 박기 위해서는 그 홀을 추가로 뚫어 줘야 된다는 것인데요,
고정용 다리의 홀을 뚫는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그렇게 뚫어서 도중에 잘린 배선을 이어줘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끊긴 배선이 한두곳이면 모르겠으나, 스위치 홀만 피해서 아슬아슬하게 배선이 많이 되어있는 기성품 상,
추가로 구멍을 뚫다가 끊기는 배선이 한두곳만 생기리라고 보장을 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똑같은 논리로 무보강용 스태빌라이저 고정홀을 파는데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제스터치 계열로 설명을 드리자면, 보강판 위에 스태빌라이저를 고정한다는 전제 하에 무보강용 스태빌라이저가
고정되어야 할 영역으로 당당하게 패턴이 지나감으로써 그 구멍을 다 파내서 이어야될 패턴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집니다.
이것은 마제스터치에 무보강 스태빌을 삽입하려고 시도해 본 본인의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둘째로는, 보강판이 결합되어있음을 전제로 한 하우징의 결합 형태입니다.
저는 fc200r, fc300r, 마제스터치1, 필코 제로, 와이즈, 이외 기타 등등의 보강판이 있는 기성품의 키보드를 분해해 봤지만,
예외 없이 하우징의 나사 체결이 보강판을 함께 지나가서 고정되도록 구조가 되어있었습니다.
현재 아예 무보강판으로 나오는 키보드는 포커X, 커스텀 키보드 아니면 체리 키보드(g80-3850 제외)가 있는데요,
포커X랑 커스텀 키보드는 기판 자체를 하단 하우징에 나사로 조여버리는 방식,
체리 키보드는 기판의 홀을 플라스틱에 딱 맞게 끼워버리는 방식으로 기판 고정을 행합니다.
이에 반해 기보강 기성키보드는 기판이 좌우로 쏠리지 않게 기본적인 고정홀만을 지원하고 있을 뿐,
기판을 하단에 단단히 고정해 줄 수단이 전혀 없습니다.
애시당초 보강판이 기판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이중 삼중으로 기판을 고정할 필요가 없지요.
그래서, 기보강 기성품의 보강판을 빼버리고 하우징 체결을 하려면 하우징의 유격 및 기판의 흔들림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키보드 기판의 흔들림으로 인한 불안정한 키감, 키보드의 의도치 않은 분리, 나아가서 스위치 납땜을 고장낼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저 두가지 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차라리 기보강 기성품을 무보강으로 개조하기보다는, 무보강 기성품 혹은 커스텀의 영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혹은, 커스텀 키보드에서만 보이는 형태이지만, 키보드를 체결하는 외부의 스위치는 보강판이나,
가장 자주 쓰는 문자열은 무보강의 형태를 띄고 있는 '간이보강' 형태의 키보드도 일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라구요,
제가 추천드리는 무보강 키보드를 사용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체리 G80-3497을 영입하시는 것입니다.
체리 스탠다드 키보드는 게임용으로는 조금 부적합할지는 몰라도, 볼트랑 너트를 거의 사용하지 않은 구조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키감이 특징입니다.
부디 잘 생각하시어 즐겁고 계획적인 키보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