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IBM m 키보드를 얻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철컹철컹하면서 한메타자교사(특히 베네치아) --; 을 하면 웬지 타자수도 빨라진것 같은 착각에 빠지던 기억이 나서 다시 써볼까 하는데요.
세월이 세월인지라 특정 키캡중에 조금 더러운 것들이 있네요..

닦아줬으면 하는데.. 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케미칼이라면 이소프로필알콜(흔히 IPA)하고 에탄올하고 아세톤이 있는데
아세톤은 웬지 겁나고.. 이소프로필알콜로 키캡을 닦아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닦일까요? 행여 인쇄가 지워질까 우려가되네요.

키캡을 분리해서 닦는것까지는 해본적이 없는지라 그건 좀 부담되고.. 한번 뜯으면 백개를 다 뜯었다 붙이려니 품이 만만찮고..
걍 분리하지 않고 잘 닦아봤으면 합니다.

혹시 테스트해보시거나 경험있으신 --; 선구자가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