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메인컴퓨터로 iMac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맥용 블루투스 키보드... 전혀 불만 없습니다 ^^;
그렇지만 막연하게 기계식 키보드? 정전용량식 키보드? 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나서 부터 이래저래 웹서핑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알게된 것들은 맥용에 꼭 맞는 레이아웃을 가진 기계식 키보드는 많지 않다는 사실과
맞는 녀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평가들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점.. 결론적으로는 맥용 좋은 키보드를 살려거든
시행착오 거치지 말고 해피해킹키보드로 가라는 말씀들이 지배적으로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사고는 싶지만
아시다시피 새거를 사려면 최소 30만원 이상은 들여야 하는 상황인데.. 쏠로라면 그냥 팍 사버리겠지만 아무 문제 없는
키보드를 또 사는데 30만원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이 색시 눈치를 보게 만드네요 ㅎㅎㅎㅎ;
수년간 쓸꺼 생각하면 한달에 몇천원 투자 정도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에 지출될 금액이다보니 ^^;
그외에도 해피해킹에 필적할만하게 혹은 그보다 좋다라고들 평가하시는 녀석으로 660C 가 많이 거론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레이아웃이 IBM 용으로 되어있고 키맵핑을 해서 쓴다고 하더라도 맥을 사용함에 있어 자주 사용하게 되는
펑션키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조금 망설여 지는데요~ 맥에서 좋은 키보드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대부분 어떤 녀석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계신가요? 키보드 매니아 에서도.. 당연히 해피해킹이 지배적인걸까요? ^^;;
아직 시작도 못해본 초보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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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맥용 사용자가 기계식 혹은 정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자 할때 많이 알려진대로 해피해킹이 정답인것인지 FC-660C의 레이아웃 가지고도 충분히 맥에서 활용할수 있으므로 대체 가능한지? 위 두가지 키보드 말고 다른 대체제의 추천이라면 어떤것이 있을지! 정도 되겠습니다 ^^; 요약도 너무 복잡한가요? ㅎㅎ
맥사용자입니다.
커스텀기판 사용합니다.
커스텀 기판의 장점은 레이어를 다양하게 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레이어를 교체하여 맥용배열, 그리고
윈도우 배열 사용이 키보드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결론은 커스텀 가세요.ㅋㅋㅋ
해피배열 아크릴커스텀 체리스위치
인기가 그렇게 많지가않습니다.
아무래도 mac배열은 대중적으로는 선호되질않다보니..^^
그래서 장터에서 안팔리고 몇달씩 올라오는녀석도 간간히 있었드랬죠.. 요즘은 장터링안해서 잘모르겠지만^^;
맥과 윈도우 두 OS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키보드는 HHKB가 유일한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요?
마티아스 랩탑 프로도 좋긴한데 이상하게 디자인이 끌리진 않더라구요. 콰이엇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기계식에 비해 소음이 덜 할뿐이고..
해피해킹이 지배적인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돌아가면서 돈낭비 시간낭비 하지마시고 한 방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커스텀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키보드를 두루 사용해 보았지만 해피해킹이 가장 좋더라구요. 물론, 배열적응이 쉽지 않다는 점, (보조적 장치를 구하지 않으면)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등 불만이 없진 않지만요 ^^;;
헉.. 질문이 상당히 복잡하네요..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일목요연하면 더 많은 조언을 들으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일단 답변을 드리자면, 키감과 레이아웃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녀석은 마티아스 콰이엇프로 정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