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시니입니다
어제 엄청난 이슈와 논란과 혼선 속에 저도 우여곡절끝에 지인의 도움으로 한정판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
한정판을 개봉해서 구성품도 쓰고 날개도 쓰고 즐길것이냐...
미개봉상태로 보관하고 일반패키지 사서 게임이나 즐길것이냐....
어떤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습니다...
한정판에 대한 열의가 다들 엄청나다 보니 미개봉보관한 상태에서의 보관가치상승이.... 장난이 아닌 분위기네요..
너무나 고민이 됩니다 ㅜㅜ
횐님이 저라면 어떻게 하실것 같으세용?ㅠㅠ
그냥 뜯고 말지요.. 비싸게 팔거라 생각하시면 장터에 순정승화 닙 200점에 팜니다랑 다를게 뭐가 있을까여 우린 키매냐입니다 ㅎㅎㅎ
그만큼 절실해 보이십니다. 걍 닙으로 소장하세요.
시니님의 고민의 크기에 비해 한정판의 가치는 한없이 작을겁니다 ㅋㅋ 시가가40만원리 넘더라두요 ㅋ
우린 어른이자나요 ㅎㅎ
으흠 저라면 뜯지 않겠습니다..
게임 패키지중에서도 박스 디자인이고 뭐고 잘되어 보여서 집안 인테리어로만 하더라도 충분히 멋져보이네요. 날개가 아깝긴 하지만...이왕 인테리어라면 안 뜯는게 더 ㅋㅋㅋㅋ
제가 봤을땐 한정판 날개정도면.. 나중에라도 보스아템 드랍격으로 떨궈질거 같아요.
만약 아니라도 비슷한 멋진 게 나올거 같구요. 설마 저게 제일 멋있진 않겠죠. ㅎㅎㅎㅎ
그리고 1인 2판이라서 나중에 한 5년 뒤라도 미개봉 소장판은 돌아다닐꺼에요.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돈만 많으면 구할 수 있을거 같고.. 그닥 미개봉의 메리트는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혹시나 "아 나 뜯었는데 전세계에 미개봉이 얼마 없네 아 겁나 후회 돼" 이런 고민은 안 나올듯 합니다.
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문제... 뜯을 때는 언제든지 뜯을 수 있습니다만 다시 복구는 못한다는거 ㅋㅋㅋㅋ
1. 사용한다
1) 순간 즐겁습니다 +_+
2) 시간이 지나면서 만족도 하락
3) 이걸로 딴걸 구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2. 미사용한다.
1) 이걸로 할수 있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2) 일단 25점정도에 판다(비밀리에 +_+)
3) 25점을 마련해서 키보드를 지른다 +_+
4) 이걸로 그동안 구하고 싶었으나 구하지 못한 키보드나 키캡을 구한다.
5) 이걸로 못구할 키보드는 없어보입니다.
(단, 9.9점으로 산정해서 해당 키보드 공제가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해야함)
- 아니면 지탄의 대상이 될수도 있음 ㅡ.ㅡ;;
뭐 이런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저라면 2번을 선택해서 그동안 구하지 못했던 키보드나 키캡을 노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