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이런 종류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저같은 뉴비들이 물어보는게 그렇듯이;;
원로 유저분들이 항상 귀찮아 하시는 키보드 추천글입니다;; ( 이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른 취미카페 가면 추천글엔 항상 검색해보세요가 따른더군요;;) 귀찮으신 분들껜 정말 죄송합니다';
검색은 해보았지만 마땅한게 뵈질 않고 오히려 알수 없는 모델명들과 새로운 키보드 회사들, 그리고 입문용으로 15만원 정도 하는걸 지르시려는 분들 보고 부러움을 금치 못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원래는 그냥 구산컴넷에서 한성 GO 187이나 GO 1104쳐보고 맘에 드는걸로 골라 나오려 하였지만, 어째 온라인 (89,000 99,000)가격보다 좀 많이 비쌀듯 해서 비슷한 가격대 다른 키보드들도 좀 알아보고자 합니다.
브랜드도 체리, 제닉스, 아키브?, 레오폴드등 회사도 무지하게 많더군요;;
가격도 피씨기어나 리더스키에서 10만 5천원 정도 하는것들도 있구요;;
원랜 10만원에서 해결하려 했지만 제 성격이 눈치같은거 못이기는 성격이라...
또 10만 5천원 이란 10만원에서 5000원만 더하면 더 좋은 키보드를 손에 쥐는것 같으 느낌도 있을거 같고...
매장 들렀다 쉽게 나올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해서 걍 한번 사고 오래 쓸거 있는돈 비상금 말고 다 털어서 13만원 정도로 알아보려 합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리뷰글에 단점은 안뵈고 장점만 보이다 보니 아는 정보도 없고 해서;;
처음 들어보는 600R 660M M10G M7 6251등등;; 생소한것들 뿐이라서 갑자기 머리속에서 혼동이 오더군요;;
검색해 보니 나름 가격도 착한(?)녀석들이기도 하고... 제가 너무 한성것에만 집중한건 아닌지 싶고;;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생에 처음으로 용던에 입장하기 전에 정보라도 좀 얻어가면 그래도 덤텡이는 덜 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의 늅늅이가 정보좀 얻고자 합니다ㅠㅠ
8만원에서 13만원선에서 입문용으로 쓰기 적당한 기계식 키보드 추천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으아니 차! 구산컴넷은 왜 사이트가 없는거야
P.S 그리고 텐키리스식인가? 하는 옆에 숫자키패드가 없는 키보드가 종종 보이는데 제 노트북이 14인치라서 텐키리스식 키보드 하면 사이즈가 얼추 맞아서 노트북하고 같이 들고 다닐수 있을거 같더군요. 혹시 텐키리스식 키보드는 좀 불편하거나 단점이 있나요?
먼저 뉴비가 없다면 커뮤니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한 뉴비인가가 중요한 것 같네요 ㅎ
더불어 합일님 께서는 결코 귀찮은 분이 아니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ㅎ
텐키리스. 키패드가 없는 만큼이 단점이라면 사이즈가 작아 휴대하기
간편해지고 작아진 공간 만큼 마우스를 컨트롤하기가 편리해집니다.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고 간편함을 원하신다면 미니 배열은 어떨까요?
미니로 넘어오면 사이즈에 대한 체감이 훨씬 극대화 되지요.
방향키와 편집키, 펑션키가 없는 부분은 별도의 펑션키를 조합함으로써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적응이 되면 손목의 이동 없이도 컨트롤
할 수 있어서 편리하기도 합니다.
미니배열에선 텐키리스나 풀배열을 경험할 수 없지만 지금 갖고계신
키보드가 풀배열이라면 텐키리스나 미니배열을 상상하며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일단 어떤 배열을 선택할 지 본인이 직접 선택 하시는게 우선일 듯 하네요.
더불어 키패드만 따로 별도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텐키리스나 미니를
휴대하다가도 집에선 풀배열처럼 사용할 수도 있겠죠.
더불어 활용 목적도 중요할겁니다. 이왕 비싼 키보드 사는김에
매크로 기능이 있거나 원하는 대로 키매핑을 할 수 있는 키보드를 사는 것도 좋으니까요.
물론 필요치 않다면 더 저렴한 키보드를 선택할 수 있겠지요.
좀 더 골라보시고, 여유를 갖고 더 질문하셔도 좋습니다~
좋은 선택 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사실 기계식 기성품들은
퀄리티들은 아무리못해도 쓸만한수준이상이며, 평균적으로는 다 퀄리티가 높은편들이에요~
결국 먼저 해야핡것은 어떤축을 고르느냐가 먼저가 되어야한다 생각해요,
이 키보드세계라는게,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정말 끝도없는 우물같은 곳이라..
자신만의, 자기가 만족할수있는 최적의키감을 찾기위해
지금이순간에도 장터에는 몇몇분들이 숨어계실거고 인두기 들고 조립및 DIY하시는분도 계실거에요.
구산컴넷 얘기를 하셨는데.. 구산컴넷은 좀 종합마트느낌이라 정신없는 가게죠.
물론 나쁜것은아니지만.. 기계식키보드만을 확인하고싶으시면
구산컴넷 윗층에 피씨기어나, 신용산역에 리더스키 가보시면 타건을 편하게 할수있도록 되어있으니까,
얼마든지 타건해보고 사장님께 질문도 던지고 하셔도됩니다.
그리고 피씨기어,리더스키가 인터넷쇼핑몰=용산몰이 가격이 동일해서
구산컴넷도 저는 인터넷 일반적인가격과 큰차이가 없는걸로 알아요.
처음 시작하는분께는 항상 드리는말씀이
무조건 치러가보라고 하는건데..^^;
가실 여력이 되시는것같으니, 맞는축 부디 잘고르시길 바랍니다.
제가 다시 입문용을 산다면
1. 장터에 활발히 거래되는 물건
중고가 유지되는 물건이 좋은겁니다.
2. 하단열 배열이 호환되는 것
키캡은 외형이나 사용에도 많은 영향이 있습니다.
베스트 게시판에 하단열 정보가 있을겁니다.
3. 텐키리스
안써본거 사는 재미가 있을거 같아서
4. 주위에서 접해 본 것
회사나 용산에서 직접 타건해 본 느낌이 축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제가 써본게 아니어서 제품 이름은 쓰지 않겠습니다. 한성도 가성비 뛰어난 제품으로 들었습니다.
좀 기다리시다가 뉴스 게시판에 나오는 크림치즈 가격을 보고 결정하면 어떨까요? 그동안 용산이나 주변에서 실사용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으;; 제 성격상 사러 갔다 구경만 하고 나오진 않을거 같습니다ㅋㅋ;;
크림치즈관련 뉴스를 보니 2~3월경에 우리나라에 출시 된다고 하는데... 그때쯤이면 아르바이트 월급이 또 들어와 있을테고... 그렇게 되면 다나와를 통해 월급이 빠져나갈테고... 거기에 키보드가 포함되 있을테고...ㅋㅋㅋㅋ
시간도 이번 금요일 말고 안되서 아마 금요일날 갈땐 빈손 올땐 키보드박스가 들려있을것 같네요ㅎㅎ
한성에서 청축인지 적축인지 모를 키보드를 쳐봤는데 그때부터 기계식 키보드 그 키감을 못잊어서 한달만에 사러 가게 됩니다ㅎㅎ;;
중고 거래는 레오폴드나 한성게 자주 되는거 같아서 그쪽으로 알아보려 했는데, 어째 키캡은 제닉스에서 많이 나오니 고르기도 어렵게 됬네요ㅠㅠ;;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의 안전빵 입문용키보드는 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물론 초장부터 맘에 안들어 집어 던지면 말짱 도루묵이긴 매한가지입니다 ...;;;
텐키리스를 보고 계시다면 역시 해당 없네요 ㅎㅎ
일단 매장 가셔서 맞는 축을 찾아보시고 제품을 정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저같은 경우 클릭이나 넌클릭은 초장에 확 끄는 매력이 있지만...
오래두고 쓰기에는 리니어쪽이 좋은것 같습니다.
첫 키보드는 일단 평이 좋은 제품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대비로 생각하면 엠스톤 제품이나 체리쪽이 무난하지 싶네요...
10만원 짜리를 집어던질 용기는 제게 존재하지 않습니다ㄷㄷ;;
텐키리스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기능입니다ㅎㅎ
가격대도 엠스톤 그루브 제품이나 체리는 11만원 대인게 얼추 생각한 가격과 맞아 떨어져서 그녀석들도 고민중에 있습니다ㅎㅎ
입문용으로 체리가 좋단 얘긴 다른 글에서도 자주 목격된바 있어서 가면 그것도 쳐보려고 합니다.
정보 얻는건 좋지만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고민거리가 늘어나는게 함정;;
기계식 키보드는 다나와에서 중위권에 있지 않은이상 평 안좋은거 찾기가 더 힘들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피씨XX, 리더XX에 방문하셔서 원하시는만큼 궁금증이 해결되실 때까지 타건해보신뒤 키매냐 혹은 이와 비슷한 사이트의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입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15점 이상의 제품도 중고로 들이실 수 있으니 여러모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피씨XX와 리더XX에 타건만 하러 방문하시는 것을 두려워하지마세요. 두 사장님 모두 잘 이해해주시고 친절하신 분들입니다.
1. 본인의 키보드 습관을 고려한 배열을 선택 - 풀 배열, 컴팩트 배열, 텐키레스, 미니 - 노트북을 쓰신다고 했으니 텐키레스 배열에도 익숙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2. 지출 가능한 경제 사정을 고려 - 일단 구입을 해야 되니까 주머니 사정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키보드라는거 기능적으로는 상급으로 가도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겉모습이 화려해진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잘못 선택하면 큰일난다??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본인 취향이 아닌 거지..
3. 손가락 취향을 고려 ㅡ,.ㅡ ; - 웃기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 입니다. 키보드를 구입하고 대실망할 때가 바로 이때 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키보드들은 죄다 러버돔 작동 방식이므로 기계식으로 말하면 넌클릭과 비슷합니다. 때문에 넌클릭으로 일단 첫 입문하시는게 위험 부담이 적습니다. 그 이외에 기계식의 참맛을 보고 싶다면 클릭이나 리니어 계열로 가시면 됩니다.
4. 차후 A/S 와 키캡 교체 가능을 고려 - 슬슬 키보드에 맛들이기 시작하면 키캡도 교체해보고 싶고.. 뭐 그럴 겁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신제품 중에 레오폴드의 FC600R 이 가격도 저렴하면서 상기 고려 사항을 모두 맞추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제품도 있겠지만 제가 다른 제품을 잘 모르는 관계로 추천 드리기 힘드네요.
딱딱 정리된게 이해 잘되고 정말 공감가는 말씀들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배열은 풀 배열 아니면 텐키리스 쪽으로 갈거 같고, 가서 그렇게 비싼건 입문부터 사고 싶지도, 살 여력도 못되기 때문에;; 그리고 "본인 취향이 아닌거지" 이말씀 너무 와닿네요ㅎㅎ
기계식 키보드 성능이 이미 뛰어나기 때문에 성능은 고놈이 고놈이고 나머지는 취향 문제라는게 제 생각이리라 믿고 싶었는데 말이죠ㅋㅋ
손가락 취향은 가서 눌러보면 "아! 이게 내 감이구나"하게 되길 빌고 있습니다.
A/S도 고려해서 한성으로 가려 했는데 다른곳 보니 다른곳도 A/S가 잘 되는거 같긴 하더군요. 키캡 교체가 좀 문제거리로 남긴 하는거 같습니다.
제 성격상 분명 키보드를 가만 냅두진 못하고 백이면백 키캡교체는 해볼것이고, 나중에 정보를 더 얻고 좀 자신감이 생기면 일부 스위치 교체(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같은것도 해보고...
FC600R 이 제품 다른분들도 많이 추천해 주셨는데, 아마 한성, 체리, 제닉스, 레오폴드, 아카이브 이 제품들중 하나로 선택할것 같네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한성 제품은 직판 위주 제품으로 알고 있고 공식 홈피에서 사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하나 제품 사고 오래쓰는 것이 젤 좋지만 관심을 가지다 보면 바꿈질이나 한 두개 정도의 추가 구입은 피할 수 없는 루틴이기는 합니다.
텐키레스는 일반 키보드에서 숫자 키패드가 빠진 것입니다. 한 50%는 숫자 패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한 50%는 숫자 패드를 가끔이라도 사용합니다.
사용 빈도를 감안해서 표준형 혹은 텐키레스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가능한 저렴한 가격에 댓글이 많이 있는 제품들을 추리셔서 중고로 하나 입문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댓글이 많이 달리는 제품은 인기 있는 제품이니 처분해도 큰 손해는 적을 것 같고. 일단 제품 하나 써보시고 약간의 감을 잡으시면 신규 구매가
좀 더 쉬워질 듯 보이네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