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리얼포스 101을 구입한지 7년정도 되었는데요.
음식물같은게 많이 들어가서 지저분하기도 하고 키보드가 뻑뻑해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없이 그냥 락스로 빨아버렸는데요.
말리고 나니 키보드가 쓸수 없을 정도로 뻑뻑해져 버렸네요.
아마도 고무라던지 윤활액이라던지 이런게 다 녹았거나 말라버린것 같은데요.
혹시 윤활유같은 걸 발라서 살릴수 있을까요?
윤활유는 어떤걸 사용해야 할까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가격확인해 보고 버리던지 윤활해 보던지 결정해야 할 것 같네요.
왜 락스로 세척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ㅠㅠ
훔... 러버돔까지 담그시진 않으셨겠죠?? ㅎㅎ 정확한 모델이 궁금합니다.
윤활로 충분히 살리실수 있을꺼에요. ~ 건식 아이오 에이드 사용은 비추하구요
크톡 추천합니다. 크톡 못구하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 통화후 재활이 가능하다면 제가 살려드릴께요 ^^
헛... 멘산이세요? 멘산 특성이... 누군가 총대 메지 않으면 응집력이 약해서... 분과모임이나 시그 모임 안나간지 정말 오래되었는데...
문득 친구들 뭐하나 궁금해지는군요 ^^;
빡빡해 졌다는건.. 마모가 잘 안돼서 누를때 잘 안들어 가는 가라는 거죠?
자세히 말씀해 주셔야 해결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이 락스를 쓰시더라고 상관없는데...만약에..만약에,.,,"뜨거운 물"로 세척하셨다면 엄청난 문제가 생깁니다...
리얼에 쓰는 플라스틱 제질은..엄청 민감한 플라스틱입니다... 만약 뜨거운 물로 세척하셨다면 팽창해져서 그러는 걸 겁니다.
제가 보기엔 글쓴이분이 뜨거운 물로 세착하지 않았을까하는 가능성이 가장 커 보입니다.. 이미 팽창해서 늘어나버린 플라스틱
제 아무리 크톡이라 할지라도 원상 복수 안됩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커터칼로 하우징과 리버덤을 연결시켜주는 부품을 조각해서 깍아 내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타이핑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그 부품의 역활은 어짜피 키캡과 리버돔을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에 불과하니..꼭 딱~ 안 맞아도 됩니다..그리고 난 다음에
크톡보다 "MIX grease" 라는 반고체 윤활이 있는데 그걸 듬북 발라주시면 됩니다..
혹시나 뜨거운 물로 세척한게 아닌데도 빡빡하게 된다면... 혼합성에서 락스와 윤활이 고체화 된것일수도 있는데 다시 한번
여기 팁게시판에 세척 방법 찾아보시고 꼼꼼히 세척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만약 위의 두가지 경우도 아니라면 ...중고로 파셔도 좋을듯 합니다.
리얼포스 101이라면 꾀나 고전작품이긴 하나 역시나 리얼이라... 작동이 안되더라고 키캡이나 리버돔. 스프링, 하우징 뭐 하나 버릴께
없습니다.... 부품용으로도 팔아도 몰라도 12~14만원이상 정도는 남을겁니다..
아시다 시피..워나 고가의 키보드라.. 예를들어 87키 구입하신분들이 숫자 키패드가 있는 확장판을 써보고 싶을꺼고
55키압 가지신 분들은 한번 45키압도 써보고 싶은데 또 구입하기 비싸고..뭐 이런분들 많습니다.
부품으로 따로 파시고 돈 더 얻어서 다른 키보드 구입하시는데 보태 쓰셔도 될겁니다...
최악으 사황에 파시는 거지만 ...명품키보드는 영원합니다...부디 잘 고치시길...
리얼이에게 애도를.. 쓸만하게 살릴 수는 있겠지만 처음처럼 되지는 않을 거에요.
윤활제는 시중에 파는 아무거나 쓰지 마세요. 고무와 플라스틱에 안전한지 꼭 확인하고 쓰셔야합니다.
키보드 윤활제로 안전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는 아이오에이드가 있습니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발라주세요.
저라면 검정색 슬라이더 기둥과 상부하우징을 아이오에이드에 퐁당 담근후 꺼내서 말리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아이오에이드는 http://iomania.co.kr/ 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성능이 좋은 윤활을 원하시면 크라이톡스라고 구해서 사용해보세요. 그리스로 윤활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되돌린 분들이
꽤 되서 자신있게 추천은 못하겠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오에이드보다 우월한 윤활제라고 생각하는데 워낙 종류도 많고
윤활하는 방법이나 양에 따라서 다른 결과물이 나와서 의견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