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구흑(59g)를 구입 할려고합니다.
구흑 이란 예전 구흑축 키보드를 추출해서 사용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오래 방치된 스위치라면 무조건 윤활을 해서 사용해야되는건가요??
질문이 좀 애매하긴한데.. 제가 구흑이란 물건을 처음 접해 볼거라서요..
거의 10년 전의 축일것 같은 구흑축 들의 사용방법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구흑의 키감은 대충 어떤 건가요?? 구별 방법도 궁금합니다..
2013.10.31 17:05:30 (*.213.88.167)
일단 외관상태를 확인해보고, 타건해보신 후 본인의 느낌이 가장 중요하죠. 윤활의 필요성은 그 후에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먼지가 많이 들어가 있는 경우 세척후 겸사겸사 윤활해주고 스티커 작업으로 마무리 합니다. 보관상태도 좋고 타건시 느낌도
만족할만하다면 굳이 윤활작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구흑은 대체적으로 키압은 더 높으나 자연윤활 혹은 슬라이더 자체의 품질차이로 키가 눌릴때 비교적 마찰이 적은 경우가 있습니다. 키압이 높으나 느낌은 더 부드러울 수 있달까요... 하지만 구흑도 나름이라서 확답은 어렵습니다. 구흑이라고 더 부드럽지도, 혹은 덜 서걱이지도 않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구흑 신흑보다 손의 느낌을 믿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일반적으로 1000번대 구흑을 가장 선호하며, 2551이나 한우 와이즈 등도 꽤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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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흑은 그냥 요새나오는 스위치랑 다른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차이는 서걱임이 있냐 없냐정도긴 하지만, 이게 오래되면 구흑이 되는게 아니고
탄생부터 다른넘이라고 보시면 되요.
즉, 구흑인데 새거면 더 좋은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눌러보면 알고, 또 스위치하우징 체리마크 디쟌이 다르다고 합니다.(구흑은 갈라짐)
근데, 어떤 구흑은 또 안갈라진것도 있다고 하고, 여튼... 걍 눌러보고 매끈한놈을 보통 좋은 구흑이라고 봅니다^^;
오래 방치됐다고 해도, 방치상태가 훌륭하다면 윤활, 세척이 필요없습니다.
신흑과 구흑을 나누는 기준은 누를때 서걱임이 있느냐 없느냐 로 대체로 구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