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이건희처럼 돈 많은 사람들은
아침 11시 기상, 최고급 식단으로 아침 겸 점심 먹고
오후에는 사장단 회의하면서 브리핑 받고 중요사무 결재,
저녁은 취미활동하면서 친구들과 골프회합 및 운동
밤에는 호텔 같은 곳에서 산해진미 모아놓고 지인들과 식사
새벽쯤 파티를 끝내고 취침
계절 바뀔 때마다 1주일씩 휴가내서 전 세계를 돌며 관광과 쇼핑
...
이런 식으로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하루 15시간 이상 일에만 파뭍혀 쉴 틈도 없이 영양제에 피로회복제 먹어가면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온갖 고민에 죽어라 일만 하는 삶일까요...?;;
돈 많은 사장님들은 어떻게 삶을 사는지 궁금합니다...;
삼성은 우리나라 2~8위 7개 기업의 영업이익만큼을 혼자서 버는 기업이고
우리나라를 먹여살리고 있는 기업중 하나라 그 책임의 무거움을 질 수 있다는것은
사명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님이 말한 그런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100억 짜리 빌딩이 있다고 치면 세만 줘도 적어도 연 10억은 되지 않겠습니까?
이건희의 재산은 이에 비할바가 아니구요.
실제로 님이 말하는 호화스러운 생활 하는 사람들은 바짝 벌고 은퇴한 사람들이지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열리는 나무를 만들어 놓은 사람이요.
직업적으로 사업하는 사람은 직장인이상으로 빠듯할거에요. 돈이 많든 적든
엄청나게 바쁘겠지요 작은 가게를 운영해도 엄청나게 바쁘고, 작은 벤처기업을 운영해도 밤을 설칠정도로 힘듭니다. ㅎㅎ
하물며 공룡기업인데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글쎄요.. 이건희.. 그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돈 많은.. 정확히 말하면 돈 잘버는 1세대는 눈코뜰새 없는 걸로 압니다. 비서였던 사람들 말에 따르면...
스케쥴을 자기가 결정하는게 아니고 비서 등 남이 결정해준 스케쥴 대로 움직이며 잠은 비행기에서 자고..
주치의 한명 달라붙어서 항상 간호하고.. 자기가 번 돈 쓸 틈 따윈 없다더군요..
2세는 이야기 좀 많이 다르다는 듯.. 개망나니는 그야말로 1세 돈 쓰기 바쁘다는 듯..
1세는 그 아이를 돌볼 틈도 없어서 삐뚤어 나가도 어쩔 수 없다는 듯 했습니다.
비서진들도 괜히 건드리기 싫으니까 오냐오냐 하니 더 버릇 없다고도 들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