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얼마 전 첫 취직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ㅎㅎ..
사무실에서 쓸 키보드를 고민하고 있는데, 제가 써보았던 키보드는 이러합니다.
1. (앱코) 무접점 55g -> 풀윤활O, 생각보다 키압이 높아서 손가락이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2. (바밀로) 체리 저소음 적축 45g -> 지금 쓰고있는데 매우 만족하면서 쓰고있습니다. 적축보다는 무거운 느낌?
3. (커세어) 체리 적축 45g -> 저적보단 가볍고, 숙숙 잘 눌리는 느낌
3. 그냥 굴러다니던 멤브레인 등
노뿌 무접점 중고로 정말 괜찮은것이 나와있긴한데 한성제품이고 키압은 50g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55g은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저소음적축과 비교해서 노뿌무접점 50g은 키압이 비슷하게 느껴질지 궁금합니다!
사용자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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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적을 3대 사용하다 방출하는 것을 반복한 경험상
저적은 키압자체는 높지 않으나 특유의 먹먹함이 있죠.
이게 처음에는 굉장히 좋은 타건감으로 다가오지만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체감 키압이 높아지면서 손가락과 손목의 피로로 이어집니다.
바밀로 저적 2개, 엠스톤 저적(35g), 한무무(50g) 을 사용해본 경험상
실제 키압은 한무무가 더 높지만 저적 같은 먹먹함이 없기 때문에
체감 키압은 훨씬 낮습니다.
키압 높은 순으로 보면 바밀로 저적>>>한무무(50g)>엠스톤 저적(35g) 입니다.
다만 같은 노뿌라도 앱코와 한성은 키감은 완전히 다르니
반드시 타건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앱코, 한성이 같은 키압이라도 체감키압은 한성이 더 가볍습니다.
그리고 한무무는 키캡이 눌리는 깊이가 타 키보드에 비해 미세하게 짧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키캅을 바닥까지 눌렀을 때 그 눌리는 깊이가 짧다는 말입니다.
구름타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저적을 좋아하시면 키를 끝까지 누르는 습관이 드셨을 거 같은데
이질감이 느껴질 수도 있고 굉장히 재미없는 키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제가 그랬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키감만 놓고보면 한무무보다는 앱코나 콕스가 낫다고 합니다.
한무무는 무선과 이쁜 디자인의 장점이 있지만 사시려면 반드시 타건을 해보시고
낮은 키압의 노뿌를 원하시면 앱코나 콕스의 35g 제품도 고려하시는게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