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그냥 기존 키보드의 부속 교체를 위해 아까움을 감수하고, 새로운 디자인에..... 넣을려는 이상한 구상입니다
클릭키, 그냥 리니어등등 여러가지여서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클릭과 리니어의 차이를 알려주시면 좋고,
또 애플것은 애플이 유명해서인지 디자인이 좋아해서인지, 적용 키의 퀄리티를 떠나 그이유로 더 재고가 없는것같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익스텐드 1이좋다 없다-_- 2는 혹평이다 남아돈다 심지어 업자가 수입하기도 한다 등등입니다
iigs는 키보드가 이상하게 비싸고, 분명 일본에서 만든다는데 이베이 보면 타이완이라고 써있는등 신뢰가 떨어지더라고요
지금은 돈이 조금 그렇고...
어느 회사거가 구할만하면서 무난할까요?
간단하게 그동안 제가 소유했던 알프스와 체리를 비교해 설명해 볼께요.
알프스 백축(클릭), 청축(클릭) 과 체리 청축(클릭) 비교
사실 알프스 청축은 써 본적이 없습니다. 저에겐 백축 클릭과 백축 뎀퍼 클릭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체리 청축이 훨씬 약한 키압과 작은 클릭 소리를 가집니다. 알프스 백축은 "촤촥, 딱!" 소리를 냅니다. 촤촥이 판스프링 소리이고 딱 소리는 하우징에 부딪히는 소립니다. 체리 청축은 "짹!" 소리에 가깝습니다. 가볍고 짧고 약한 클릭음 입니다.
뎀퍼축은 다 똑같은데 딱! 소리가 안 나고 손가락 끝에서 뿌직~ 하는 느낌이 듭니다. 뎀퍼 축을 뜯어보면 고무가 박혀 있는데 이게 하우징과 부딪히면서 충격을 흡수하면서 내는 느낌 입니다. 무척 어렵게 만든 고급 스위치 입니다만, 키감은... 별롭니다. ^^;;
알프스 핑크, 오렌지, 흑축 - 넌클릭 으로 체리 갈축과 비교하겠습니다.
체리 갈축의 키압이 훨씬 약합니다. 그래서 체리는 쎄게 치면 손가락이 아프겠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만, 알프스는 판스프링이 확실하게 버텨주고 있으므로 초기 키압이 꽤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것 때문에 키보드를 두들기는 느낌은 나지만 상대적으로 손가락이 아플 수도 있습니다.
알프스 흑축은 넌클릭이지만 핑크나 오렌지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초기 판스프링의 키압이 체리 급 정도로 약합니다. 흑축의 스프링도 초기형과 후기형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왕724 흑축은 판스프링이 조금 약하고 대신 코일 스프링이 강한 편이라 차라리 리니어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델 AT101-AW 의 흑축은 판스프링도 약하고 코일 스프링도 약해서 체리 갈축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하우징과 슬라이더가 부딪히는 소리가 확실하게 들리기 때문에 클릭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알프스 녹,황축. 리니어 로써 체리 흑축, 적축과 같은 성질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코일 스프링 압력은 흑축과 적축 사이에 위치 합니다. 개인적으로 녹축은 흑축에 가깝지만 흑축보다 약한 편 이라고 느끼고..
황축은 녹축보다 아주 살짝 약하다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별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판스프링이 없고 코일 스프링만 있으므로 처음에는 쑥! 하고 들어가지만 중간을 넘어서면 코일 스프링의 반발력이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저처럼 키를 깊숙이 누르는 사람은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으므로 별로 선호하는 스위치는 아닙니다.
클릭 - '짤깍, 찰칵, 철컹'등의 소음과 구분감 존재
리니어 - 소음과 구분감 미존재
그나마 자주보이는 알프스 키보드는 애플 확장이고 그 외에 치코니, WANG 등이 있습니다.
어차피 상태좋은 알프스는 구하기 힘들뿐더러 가격도 천정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