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나 이동중에 사용할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해서 2년째 사용중인데 아이패드는 아무래도 할수있는 작업에 제약이 크네요.

일단 어머니가 아이패드를 잘 사용하시므로 집에 두고 가족이 사용하면 좋을거같아 그렇게 이동용으로는 퇴역을 시키려고 합니다.

 

이번에 Windows8 출시와 맞물려서 해당 목적으로 새로운 휴대기기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데스크탑용 OS는 둘다 써본 결과 Win7이 더 편한듯 싶습니다. 메트로 화면이 저에게는 그닥 유용하지 않더군요. 물론 베타 버전이라서 정식 버전과는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집에 고사양 컴퓨터가 있으니. 휴대기기는 간단한 은행, 문서, 제도(Incscape를 이용한 가볍고 단순한 작업, 그림판),  자판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OS 상에 여러개의 스크린을 띄워두고 Aero Snap기능으로 2화면 분할을 해서 그림이나 웹을 보며 동시에 제도작업을 하고. 백그라운드에 채팅 프로그램을 띄워두어서 실시간 피드백이 되는 Co-Op이 가능한 환경이 필요합니다. 워낙 데스크탑의 다중화면 작업에 익숙해져 있으니 아이패드의 앱 간 전환으로는 제대로 할수가 없더군요.

 

하여. 현재 울트라북(정확히는 울트라북이 아니라 슬림 노트북)과 슬레이트 PC(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와 같은) 두개의 제품을 구매하려고 열심히 눈독을 들이는 중인데...

 

PC는 그냥 원하는 부품 끼워맞춰서 완성! 짜잔! 하면 되지만 노트북은 완제품을 구매할수밖에 없으니 그 수백개의 제품들중에서 무얼 골라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울트라북은 (가급적 고해상도의) 11~14인치 정도의 화면크기를 지닌 얇고 가벼운 제품을 원하는데요. 확장성은 고려하지 않아도 되고 단지 위에 서술한 작업이 원활하게 될정도면 충분합니다.

30~50만원대의 제품들중에 추천할만한 제품과 (이 가격대면 넷북이라고 해야하나요?)

70~80만원대의 제품들중에 목적에 부합하는 가성비 좋은 추천할만한 제품(개인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ASUS Zenbook과 도시바 세틀라이트가 끌리더군요. 그래도 크게 가리지 않습니다)

 

몇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가급적 이쁘면 좋아요 이쁘면... 컴퓨터의 완성은 룩이라능.. 하앜하앜....)

 

 

두번째로 슬레이트 PC(이렇게 부르는게 분류가 맞나 모르겠습니다)는 아이패드보다 좀 더 큰 크기 정도의 화면에 가벼운 제품이 필요합니다. USB 포트 몇개정도의 확장성이 필요하구요..터치 인터페이스로 계속 사용하기가 힘들다보니 키보드 도크가 필요한데 키보드 도크 휴대도 꽤나 부담이 되므로 키감은 신경쓰지 않으나 도크가 가볍고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서술한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정도의 성능이 나오리라 믿지는 않습니다. 그런 무거운 작업들이 가능하면야 좋지만 안된다면 가벼운 작업정도로 만족합니다.)

 

처음부터 눈에 딱 들어온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모델인데, 무게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키보드 도크가 스마트커버마냥 휴대하기 아주 편해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본게 삼성 아티브 프로 모델인데 이거는 키보드 도크가 별도 베터리를 지니고, 휴대하기 힘들게 생겼더군요. 별도 배터리가 있다는것이 저에게는 아주 불편한 점으로 작용할듯 합니다.

 

아직 신세대 슬레이트 PC들이 출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쓸만한 성능과 휴대성을 겸비한 모델이 있다면 이것도 추천바랍니다.

지금까지 본것중에서는 서피스 프로가 아주 넘사벽이더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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