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리얼만 써오다가 이번에 맥을 쓰면서
이런 저런 키보드 알아보다가 결국 커스텀키보드로 넘어오게 되었는데요,
공동구매를 통해 케이맥1.2 레드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개발자지만... 작은 부품들의 조립과는 소질이 좀 안맞는데...(망가트려요...)
1. 스위치(LED용 스위치가 따로 있나요?), 키캡, 스태빌(이건 뭘까요?), 소음방지용 실리콘 패드 외에
다른 옵션 종류가 있나요...?
2. 이런걸 조립해주는 공방(?)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정말 조립과는 거리가 많이 멀어서...ㄱ- 납땜질을 해보긴 했지만, 키보드같은건 자신이 없네요...;;;)
3. 공방 신청을 한다면 키캡과 기타 다른 재료들은 제가 다 구매한다음 한번에 배송시키는거죠..?
커스텀키보드는 처음 입문해서 아는게 거의 없네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_'a
2번은 리쿠님이 100점만점에 100점으로 정답 알려주셨고 3번은 공방운영하시는 분들과 쪽지로 대화해보시면 알게 됩니다. 공방도 사정이 다 다르고 변동사항도 있어서, 거래 방식이나 내용도 유동성있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번은..LED용 스위치가 따로 잇는건 아니구요. 체리 기계식 모든 스위치는 LED홀이 있어서 저희는 3파이확산형 이라는 LED소자를 구입하여서 직접 가공한후(간단한 모따기정도, 가공되어있는 제품도 간혹 구할수있다는..장터링의 핫포카칩님^^;;) 스위치의 LED홀에 체결해서 기판과 땜연결합니다. LED기판은 LED를 꽃고 납땜만해주면(물론 색상에 맞는 저항도 있어야됩니다) 불이 들어오고요. LED를 지원하지 않는 기판인 경우에는 거의 모든 작업을 수동으로 해야됩니다(드릴로 LED구멍 뚫기, 납땜, 저항땜,,와이어링까지-0-)
스테빌은 스테빌라이저의 줄임말이고, 키캡을 보시면 Backspace, Enter, 좌우 Shift, Spacebar처럼 길다란 키캡은, 키를 눌러줄때의 키 전체면적에 전달되는 압력을 고루 분포시키기 위해서 철심으로 키캡이 체결되는 스위치 좌우 양쪽 끝을 길이에 맞게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테빌라이저 또한, 보강판용 스테빌, 무보강용 스테빌로 나뉘구요(이것도 질문게시판에 검색가능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