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안녕하세요, 마제2 컨버터블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요.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아이오매니아 측에 as를 맡겼는데도 해결이 되지 않아
키보드매니아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1. usb로 연결시 시프트키가 간헐적으로 입력되지 않음.
- 시프트키 누른 상태에서 키보드상 "ㅅ"키를 누르면
"ㅆ"이 입력되어야 하는데 최초 한번은 "ㅆ"이 입력되고
그 뒤로 "ㅅ"가 입력됨.
- 키보드에서 손을 완전히 떼었다가 시프트키+"ㅅ"키를
순차적으로 누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ㅆ"가 입력되어야 하지만
"ㅅ" 또는 "ㅆ" 가 불규칙적으로 입력됨.
2. 블루투스로 연결시 간헐적으로 키가 연속입력됨.
(예 : "크림치즈"라고 타이핑 중 "크림ㅊㅊㅊㅊㅊㅊㅊ" 라고 입력됨)
3. 블루투스, usb 사용시 모두 키를 누르고 있어도 해당 키가 연속 입력되지 않음.
(예 : 백스페이스 키를 누르고 있어도 최초 한번만 입력되고 연속 입력되지 않음)
4. 블루투스 최초 리셋후 1번 기기를 추가하고
다시 페어링 모드 진입을 통해 2번 기기를 등록하려고 할때
등록하려는 2번기기에서 키보드가 블루투스 기기로 잡히지 않음.
이때 다시 리셋버튼을 눌러야 블루투스 기기로 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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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당 현상은 제가 일하는 직장 노트북에서만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확인해보니 주위에 있는 동료들 노트북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저는 공공기관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각 PC에는 키보드 보안 등의
보안모듈이 깔려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의 공공기간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환경이라기보다 어느 정도 범용적인 환경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레오폴드 fc900r 제품을 사용할때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오매니아측에서는 특수한 환경이기 때문에 더이상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더군요..
제 상식선에서는 우선 구입한지 1년도 안된 제품 as를 맡기는데
보내는 배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 좀 이해가 안되구요..
공공기관의 환경을 특수한 환경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됩니다.
오히려 범용적인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범용적인 환경에서 발생되는 문제는 더이상 어떻게 해줄 수 없다고 단정짓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처리를 당연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특수한 환경이든 아니든 비슷한 시기에 함께 구입한 다른 키보드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아이오매니아 측에서는 더이상 해 줄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더군요.
이거 어떻게 처리 해야 하나요?
혹시 비슷한 문제 겪으셨던 분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적은 돈도 아니고 소비자보호원 접수도 생각 중입니다.
덱프랑슘 갈축(ABS)
레오폴드 애버그린 갈축
필코 크림치즈 갈축
바밀로 저소음 적축
바밀로 갈축
로지텍 mx keys
리얼포스 R2 30g 저소음 균등
리얼포스 R2 pfu limited edition
리얼포스 R2 45g 저소음 균등
토체티 저소음 적축
바밀로 로즈축
리얼포스 R2 for mac 30g 저소음 균등
엠스톤 그루부 풀윤활 저적 35g
한성 무접점 50g
리얼포스 R3 45g 저소음 균등
댓글 감사합니다.
제품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이오매니아 측에서 더이상 해줄 것이 없는 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제작소와 직접 연결되기 어렵기 때문에 판매처가 이를 대행하고 있는 것인데
단순히 판매만 대행하고 있다고 문제에 손을 놓아버리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작소가 어디건 제가 구입한 곳은 판매처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곳에 의뢰를 하게되는 것이고
그게 판매처에서 처리가 가능한 문제든 제작소에서 처리할 문제이든
그것은 판매처에서 판단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소비자인 저만 붕 뜬 느낌이랄까?
돈주고 제품 구입한 것 밖에 없는데 모든 피해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가 짊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2번은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사무실 환경에는 wifi 신호가 난립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은 주파수대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나름 고사양인 Thinkpad W시리즈를 이용하는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TP의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종종 입력이 끊겨서 블루투스 동글을 키보드 앞에 위치한 USB 허브에 꼽아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이 필요한 공공기관인 경우 wifi 방해신호를 쏘는 곳도 있습니다. 공공기관 중 기관정책으로 wifi를 허용하지 않는 곳을 많이 봤습니다.
3번은 일반적인 키보드의 동작으로 보입니다. 백스페이스 누른 상태에서 스페이스를 계속 누르면 커서가 뒤로가다가 스페이스 누른 이후로는 백스페이스 입력은 멈추고 스페이스가 눌립니다. 백스페이스 스페이스가 반복해서 눌리는 키보드가 일부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키보드 동작방법은 아닙니다. 동시입력이 제대로 되는지 살펴보려면 동시입력을 체크해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한번 보세요.
나머지는 제가 경험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4번에서 제시하신 여러기기를 물리고 해지하는 방법은 저도 헷깔리는데 최근 월광가면님의 리뷰에서 잘 정리해주신 것 같아요. 한번 참고해보시길.. http://www.kbdmania.net/xe/11486068 [디바이스 삭제와 재등록] 부분.
안녕하세요, 우선 댓글 감사합니다.
3번 문제의 경우 제가 설명을 애매하게 하여 전달이 잘못 된거 같네요.
동시입력이 아니라 단순히 특정키를 누르고 있을 때를 말씀드린겁니다.
가령 그냥 단순하게 키보드에서 알파벳 "D" 키를 꾹 누르고 있다고 하면
"DDDDDDDDDDDDDDDDDDDDD" 이렇게 입력되어야 하겠죠.
그런데 "D" 한번만 입력되고 더이상 입력되지 않는 현상입니다.
제가 답답한 것이 블루투스 문제의 경우 말씀하셨던 것처럼
여러상황이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하고 첫날 발생한 블루투스 문제는 그냥 무시하고
usb로만 연결해서 사용했구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시프트키가 안눌리니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페어링기능은 알려주신 링크를 다시한번 살펴보겠습니다.
PS/2 키보드가 아니라면 누르고 있을 때 반복입력되는 것은 키보드가 아닌 소프트웨어(OS)에서 해줍니다. 키보드가 쉬프트키를 누르고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구글에 "동시입력 테스트"를 검색하면 컴퓨터가 키보드의 어느키가 눌려있는지 확인해주는 간단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Aqua'S KeyTest가 독보적이었는데 요즘 검색해보니 다른 프로그램도 나온 것 같네요. 동시입력 테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셔서 반복입력에 문제가 있는 키를 한번 눌러보세요. 예로 드셨던 알파벳 "D"를 확인해보고 싶다면 키보드에서 D를 꾸욱 누르고 프로그램에서 누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됩니다. 눌린 상태로 유지되는 것으로 표시된다면 소프트웨어문제로 보입니다.
쉬프트키가 문제가 있다고 하셨고 반복입력이 안되는 키의 예로 백스페이스를 드셨는데 혹시 키캡을 바꿔서 끼우셨는지요? 문제가 있어보이는 키가 다 스테빌이 들어간 것이라 여쭤봅니다. 필코 키보드에 두꺼운 키캡을 끼우면 간섭현상이 일어납니다. 요즘에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에는 철심때문에 눌려서 안올라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알려주신 프로그램을 테스트해보니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정상적으로 눌린 것으로 표기됩니다.
하지만 usb 연결시에는 계속 누르고 있어도 한번만 눌렀다 뗀걸로 인식이 되네요.
문제는 모든 키가 그럽니다...이것참...
이제보니 시프트가 안눌린다고 생각했던 것도 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가령 시프트+"ㅅ" 을 누르면 "ㅆ"이 입력되어야 하는데 시프트키를 누른게 유지되지 않아
"ㅆ"이 입력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시프트키와 "ㅅ"을 동시에 누르면 "ㅆ"이 입력되네요...
키캡은 바꿔끼운 적이 없습니다.
2번은 윗분들 말씀처럼 전파간섭 등의 이유라고 보여지네요.
3번은 정말로... 그냥 충돌 같아 보이는데, 아무런 보안 프로그램이 없는 컴퓨터에서도 그러면 당연히 키보드 불량이고요
회사와 관련이 없는 컴퓨터에서도 저런 증상이 발생한다면 키보드 불량일텐데, 연결이 안정적인 일반 컴퓨터에서 멀쩡하면 그냥 간섭과 충돌이겠지요.
만약에 회원님께서 다른 환경에서 테스트하셨을 때에 정상이라면 아이오매니아에서는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사용하기 힘드시면 그냥 환불을 요구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보안프로그램 쪽은, 레오폴드 같은 경우엔 국내기업이라 여러 보안프로그램에 대해 이해가 있어서 그걸 고려해서 만들었을 수 있습니다. 필코는 아시다시피 일본 회사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되는 보안 프로그램과는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죠.
이런저런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신다면 호환성이 괜찮은 제품으로 찾아서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번은 테스트 결과 키를 누르고 있어도 누르고 있는 걸로 인식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 같습니다.
문제는 usb연결시에만 발생한다는 겁니다. 3번도 이와 같이 usb연결시에만 나타납니다.
2번은 뭐 저도 전파간섭이라고 생각되기에 큰 문제라 여기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4번은 다시 확인해보니 기기 새로 등록시마다 리셋버튼을 누르면 정상적으로 블루투스에 잡히더군요.
리셋버튼이 지금까지 등록되었던 모든기기를 리셋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기존에 등록했던 페어링은 유지되네요.
먼저 아이오매니아에 AS를 맡겼을때 어떤 조치가 되었는지 알려주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1. usb로 연결시 시프트키가 간헐적으로 입력되지 않음.
- 최근에 발매한 크림치즈 컨버터블2로 2주가 테스트 작업 후 리뷰를 하면서 특별히 겪어보지 못했는데요.
집에가서 테스트를 해보고 답변드리겠습니다.
2. 블루투스로 연결시 간헐적으로 키가 연속입력됨.
- 이부분은 혹시 집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실까요? 근무환경으로 보았을때 간섭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 확실하긴한데..
집이라면 무선공유기의 채널을 변경해서 테스트해보시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
3. 블루투스, usb 사용시 모두 키를 누르고 있어도 해당 키가 연속 입력되지 않음.
- 컨버터블2는 태생이 6키 전용 제품이라 어떻게 사용 ( 어떤키를 어떻게 누르냐...)에 따라 틀리 순 있는데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백스페이스를 눌러서 텍스트를 연속으로 지울때 딱 한자만 지우고 멈춰있다는 말씀이시죠?
이것도 집에서 한번 테스트해보겠습니다.
4. 블루투스 최초 리셋후 1번 기기를 추가하고
- http://www.kbdmania.net/xe/review/11485001
리뷰 내용에 페어링 내용을 참고해주시고요.
건전지 넣고 - 전원 스위치 누르고 - 리셋 버튼 누르고 - 오른쪽 Ctrl + 오른쪽 Alt + FN키를 눌러 1번에 기기 등록 -
오른쪽 Ctrl + 오른쪽 Alt + FN키 눌러 2번을 선택해서 기기 등록을 하면 되는데
기기등록시 해당 기기의 블루투스 메뉴에 컨버터블 또는 키보드로 명칭이 나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 기기 등록시 등록하고자 하는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은 Off 놓은 다음 위의 오른쪽 Ctrl + 오른쪽 Alt + FN키 지정번호를
누를 순간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하여 기기를 등록합니다.
이부분은 다시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상황에 따라 건전지 교체를 하시는 것도...)
저녁에 일이 생기면 빠른 답변을 드리지 못할 수 있으니 좀 기다려주세요. 테스트해보고 답변드릴께요.
기기가 다 똑같지 않지만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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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될지 모르나 비교 차원에서 글을 남겨봅니다.
1. usb로 연결시 시프트키가 간헐적으로 입력되지 않음.
컨버터블 2 유/무선 연결으로 타이핑
ㅃㅉㄸㄲㅆㅃㅉㄸㄲㅆㅃㅉㄸㄲㅆㅃㄸㄲ
aaaaaQWERASDFQWERQWERQWERQWERQWERQWERQWER
2. 블루투스로 연결시 간헐적으로 키가 연속입력됨.
메모장을 띄워 화면가득 크림치즈를 타이핑해보았으나 연속입력 없었음.
3.블루투스, usb 사용시 모두 키를 누르고 있어도 해당 키가 연속 입력되지 않음.
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ㅁㄴ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ew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q
위와 같이 키를 눌러 연속 입력 후 백스페이스를 한번 눌러 모두 지우기 가능함
4. 위의 덧글 참고.
번외로
한메타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애국가, 매밀 꽃 필 무렵을 연속해서 타이핑을 해보았습니다만 특별히 연속입력이나
왼쪽 쉬프트 키를 눌러서 입력하는 부분에서 입력오류는 없었습니다.
반년 사용한 제품과 한달도 안된 제품과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늘 사용하시는 키보드이기에 저와 다르게 랜덤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 환경을 바뀌어서 테스트해보시는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사무실 말고 PC방 같은 곳? 아님 집? 시원한 도움을 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따로 테스트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역시 집에서 테스트하며 별 이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무실에서만 그런 것이구요.
다른분들의 조언으로 다시 한번 테스트한 결과
문제가 하나로 집중 되더군요.
usb 연결시 키를 누르고 있어도 누르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
Aqua's keytest 프로그램으로 테스트 결과 키를 누르고 있어도
최초 한번의 입력만 인식되고 누르고 있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더라구요.
(블루투스 연결시에는 누르고 있는 것으로 인식됨)
이 문제로 인해 실제로 키가 연속입력되지 않고,
시프트키+"ㅅ" 를 입력하면 "ㅆ"가 입력되어야 하는데
시프트키를 누르고 있어도 한번만 누른것으로 인식되어
"ㅅ"가 입력되어 시프트키가 동작하지 않는다고 인식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프트키와 "ㅅ"키를 동시에 누르면 "ㅆ"가 입력되네요...
문제는 이런 현상 조차 간헐적으로 발생한다는겁니다.
음.. 희안한건 사무실에서 문제고 집에서 이상이 없다니 도무지 문제가 되는 포인트를 잡을 수 없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조회를 해보면 USB 연결시 컨버터블2 전원을 Off로 해놓고 사용 시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거 같더라고요.
문제는 컨버터블 2 특성상 USB케이블을 이용한 전원공급으로 블루투스 사용 또한 USB를 이용한 유선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기에 피할 수 없는 숙명인데...
혹시 USB 연결로 사용 시 컨버터블2 전원을 Off로 사용해보셨나요? 한번 비교해 보시는것 좋을 거 같네요.
리셋 부분은 기존에 등록된 기기의 ID가 삭제되는게 맞습니다. 간혹 테스트시 리셋이 안되는 경험이 있어서 리셋버튼을 2회 정도 누르고 위의 설명대로 멀티페어링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하는 환경은 일반 데스크탑에 정품 윈도우즈 10을 사용 중이며 블루투스 동글이는 브로드컴 칩셋이 사용된 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컨버터블2 초기에 CSR칩셋 동글이를 사용했었는데 슬립모드에서 깨어날때 연결되는 과정이 복잡하기도하도 비교할겸 브로드컴 칩셋 제품을 사용했는데 확실이 좋더라고요.
슬립모드에서 연결될때에서 빠르고.....
환경을 감안해보면
회사에서는 회사컴퓨터, 집에서는 집 컴퓨터에 연결하시는거 같은데 혹시 회사에서 가능하시다면 안전모드로 접속해서
메모장에서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보시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AS 관련 택배비 부담은 업체마다 다릅니다.
보증기간내에 자사 부담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컴퓨터 주변기기 업체들의 경우
초기불량을 제외하고는 발송자 편도 부담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As 택배를 많이 보내는 편이라 택배비가 부담스러울땐 업체쪽에 계약 택배사로 회수요청을 부탁하고
택배비를 송금하는 방식 또는 택배를 다시 받을때 3천원 내외요금으로 착불로 받는 방법을 부탁하곤 합니다.
지금까지 정리를 하자면 회사 컴퓨터에 USB로 연결시 문제가 있고 집에서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회사 컴퓨터에 깔려있는 USB보안 프로그램에 원인이 있는 것 같네요. 저도 겪어보았지만 USB 보안 프로그램을 깔아두면 외장하드도 안되고 연결할 수 있는 USB장치에 제약이 많습니다. 그래서 스탠다드한 장치가 아니라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네요. 레오폴드 키보드는 제대로 동작했지만 필코 키보드는 잘 동작하지 않는다고 하니 필코 키보드는 일반적인 USB키보드처럼 동작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도 그럴것이 블루투스도 들어있고 각종 미디어 컨트롤 기능도 들어있으니까요.
USB 보안프로그램의 키보드 지원이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사 보안프로그램도 정말 문제가 많죠. 버그투성이에 다른 프로그램등과 충돌등.. )
한편으로는 필코 키보드의 범용성이 부족하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글쎄요... 아이오매니아가 판매처이지 제작소는 아니니까 방법에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기껏해야 스위치 바꿔주는 정도인데 그 정도를 넘어서면 아이오매니아 측에서 해줄만한게 없다고 생각 되네요..
증상만 보고 있자면 스위치 문제가 아니고 블루투스 칩 문제라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