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이주전쯤부터 기계식 키보드 뽐뿌가 와서 한참 고민하다가 기계식=청축 이란 결론 하에 300r 청축을 구입 했습니다.

결론은,

키감 : 키압이 너무 낮아서 자꾸 바닥을 손가락으로 치게 되는데 손가락에 살짝 무리가 간다는 느낌이었고...

소리 : 딸각 소리가 꽤나 거슬림

경쾌할줄로 생각했던 딸각 소리가 꽤나 거슬리더군요. 그래서 바로 방출..

 

뭔가 이 청축보다 키압이 살짝 높았으면.. 하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갈축, 적축은 제외하고,

청축보다 키압 높고 시끄럽지 않다는 300r 흑축을 써보기로 결정했지요.

주문해서 현재 쓰고 있는데요. 누르면서 느껴지는 쫀득(?)한 느낌 정말 좋고 조용한 것도 좋습니다. 자꾸 뭔가 타이핑 하고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듯..

근데 생각보다 키압이 너무 높네요.

 

손목이 살짝 저려오는데.. 이게 그냥 쓰다보면 적응이 되는건지요??

아니면 구름타법을 연마 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뭔가.. 튜닝을 해줘야 하는지요?

 

고수님들께서는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