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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3시경에 선인상가에 있는 아이디팩토리에 가서
청축이랑 갈축을 다 타건해보고 그루브87블랙 청축을 구입했습니다.
그때는 밀봉씰도 잘 붙여 있고 타건도 해보아서 제품을 가지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봉인씰을 뜯고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서 뒤를 봤는데 제조년일이 붙어 있는
스티커부분이 테투리에 손톱으로 끍어서 때어난 자국이 있더군요 흐릿해서 사진에는 잘 안 보이겠지만
실제로 보면 이게 말로만 듣던 재포장인가 라는 생각도 들어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리고 제조년일일이 201205인데 제가 알기로는 재고가 없다가 몇일전에 블랙이 들어 온걸로 알고 있는데
5월에 생산되었다는 것도 좀 이상하고요
제가 기계식키보드는 처음 사는데 저런 경우가 자주 있습니까?
재포장을 한 것 같아서 괘심한 생각이 들어서 환불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ps. 사진은 아이폰으로 작은 부분을 찍다보니 포커스가 잘 안 맞아서 조금 흐릿하게 나왔는데
       이건 누가 봐도 손톱으로 스티커를 때었다가 붙인 흔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