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4~5년정도 집에 리얼포스를 놓고 쓰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키보드가 더러워 진걸 보고 싹 분해해서 청소도 해보고 보강판도색도 해봤으나
썩 마음에 들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보강판 도색도 했으니 하우징도 바꿔볼까? 라는 생각으로 이곳저곳 알아봤는데
리얼포스 하우징을 바꾼다는게 생각많큼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기계식으로 눈을 돌리게 됬는데, 이게 보름전 이야기에요.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니까 최근에 공구된게 메룩스님이 공구하신 케이맥이란 아이고
그아이의 남은 물건이 곧 장터에 드랍된다고 해서 혼자 고민하다 질문드려봅니다.
입문용으로 커스텀키보드는 어떤가요?
아니 케이맥이란 아이는 입문용으로 어떨까요?
I ♡ u teemo
일명 커스터: 사용자의 입맛에 만들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우징/보강판은 둘째치고 스위치에 키압을 조저하기위해 스프링교체는 기본이요 슬라이더 기름칠까지.... 기존에 기성품에 불만이 많으신분들이 커스텀에 열광하는 이유일듯합니다
처음부터 센제품으로 시작하셔 나중에 다른제품은 눈에 들어지 않을까랍니다 ㅎㅎㅎ
커스텀이라고 해서 무작정 좋은것만은 아님니다.
스위치의 상태.
키캡재질 or 두께.
내부 충진제.
스테빌라이져 개죠? 방식.
보강판의 재질. 보강판의 형상.
하우징 재질(몸체의 재질).
본인한테 맞는 것을 찾으려면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와 경험이 있어야 찾을듯 합니다.
커스텀이라해도 아무 튜닝없이 조립한다면 그냥 기성품 사는것이 훨나을겁니다. (시각적으로는 만족하십니다)
덕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키보드의 끝이 커스텀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취향일 뿐이지..
오히려 커스텀 키보드가 손에 안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커스텀의 경우 제작된 방식의 차이(스위치,윤활,키캡,내부기판,하우징,보강판,스테빌 등등)
....에 따라 키감은 기성품보다 오히려 차이가 심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자금적 여유가 조금 되시면 케이맥과 기성품을 하나 더 구하셔서 비교 해서 두들겨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단 키보드를 떠나서 어떤 제품을 사용할땐 우선순위를 정해서 상위순위부터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죠.
일단 리얼포스를 사용하시다가 기계식키보드를 접하시는 것이니...
제일 상위순서는 과연 기계식 키보드가 나에게 맞는가? 부터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와 리얼포스는 키감이 전혀 다르기 때문이죠^^
만약 상위 선택기준이 디자인이라면 고민하실 필요없이 기계식으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이나 완성도 퀄리티 면에서는 리얼포스가 커스텀을 범접할 수 없죠.
키캡의 조합이나 하우징 심지어 케이블, 컨트롤러까지... 선택할 수 있는 커스텀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ㅎㅎ
입문용에 기준은 없습니다. 그냥 본인의 키감과 시각적인 부분에서 끌린다면 손가락이 향하는 곳으로 따라가면 되죠~
단, 금전적인 부분이 뒷받침이 되어야 겠죠??^^
개인적으로 제작자이신 메룩스님이 직접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기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