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와우에서 생명줄과도 같은 F1~12기능키 라인이

숫자키 라인과 서로 너무멀다는 이유 하나때문에 체리청축을 

환불하고, (이것때문에 카드결제금 환불될때까지 보름정도 돈도 묶였네요ㅠ) 

이제 레오폴드 텐키리스 예판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근데 가면갈수록 그때 시타해봤던 체리 적축의 느낌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그때 당시에 머릿속엔 청/갈 두개뿐이 생각안하고 있었기에

적축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쳐봤던건데 아 좋다~ 라는 생각은 했지만

가격도 16.5만으로 더 비싸고 뭔가 못들어본 녀석이라 별생각없이 나왔습니다.




근데 이제야 아무래도 제손에 맞는건 리니어 타입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조금 검색해보니 적축=체리자체개발 변흑 정도의 개념인것 같던데 일단

체리적축은 말그대로 체리적축 하나뿐이고, 배열이 저랑은 안맞으니

결국 타사의 흑축쪽으로 관심이 가더군요. 흑축은 청/갈축에비해 선호도는 좀

떨어지는듯 하나, 종류는 여러가지라 선택의 폭이 넓은것같습니다.



흑축은 체리매장에서 제품이없어 시타를 못해보고 왔기때문에

몇가지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나올 레오폴드 텐키리스 버전을 과감히 흑축리니어로

가보려고 생각중인데, 일단 가장큰 특징이 키압이 상당히 높다는건데요,

반면에 이 키압으로 인해 고속타이핑에 유리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타자검정으로 650정도는 나오는데 유리하게 작용할것 같구요,

반면에 키압으로 오는 피로도에 있어서는, 저한테는 큰 지장이 없는게

와우만 거의 주로 하는터라 WASD키만 장시간 사용할뿐이고, 웹서핑 및

메신저를 사용하는 평범한 대학생이기 때문에  5분이상 풀타이핑 때릴일은

거의없는편이거든요... 그래서 피로도 마저도 크게 상관없을 것 같구요.



그래서 정리하면 지금 제 용도에 비추어보면 흑축을 선택해서 나쁠것이 크게

없어 보인다는 말입니다, 근데 제가 너무 쉽게 생각한건 아닐지, 뭔가 다른 부분에서

제가 놓치고있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괜히 흑축사용자가 청/적에 비해 적은게

아닐거라는 미심쩍은 생각때문에ㅎㅎ 정말로 안될시에는 흑축으로 쓰다가

변흑으로 개조의뢰까지 내다보는중이라 제게 조언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