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난이도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쉽게 배울 수 있는지, 독학으로 금방가능한지...
추천할 도서가 있는지요.
해를쏘다님 디쟌하신거 보고 랙돌님 댓글 보니까 제품디자인에 참 좋은 3d프로그램인것 같더군요.
물론 실력이 뒷받침이 되서 그렇게 멋있는 결과물이 나온걸테지만요^^;
캐드도 초보지만 3d프로그램같은경우는 스케치업을 혼자 그냥 푸쉬나 뭐 아주 간단한 기능밖에 사용 못하는 초보입니다^^;
좀 뜬구름 잡는 질문이긴 하지만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단순히 모델링만 생각하면 맥스나 스케치업을 써도 다른건 별로 없습니다..
랜더링 품질 정도에서 차이가 나는것이고 메뉴얼만 익히고 나면 대게 그게 그거죠..
단, 솔리드웍스나 인벤터의 경우 일반 3d 프로그램과 구분되는 부분은 소위 패라메트릭 모델링이라는 방식으로 모델링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겁니다.
쉽게 데이터를 가지고 모델링을 하는 방식이라고 해야되나 뭐 그렇습니다..
모니터상에 보이는 부분은 대동소이해 보이지만 모든 입력수치가 데이터화 되서 모델링 되는 방식이라
입력된 수치나 편집명령들을 엑셀같은 방식으로 관리및 편집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수치는 서로 연동이되고 단순한 애니매니션이 아닌 재료의 특성과 구조에 준하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게끔 되어있는점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나사를 모델링해서 셋팅할수도 있지만
국제표준의 어지간한 나사셋트가 갖춰져있어서 실물규격의 부속을 셋팅하기에 용이한점 등이 있고
부속의 재질이나 특성을 지정하면
압력이나 충격등 외부 요인에 의한 변형이나 왜곡등도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각부품이 모여 하나의 조립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설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계나 제품 디자인에 특화되어있다고 해야겠죠..
모델링 측면에서는 솔리드웍스가 사용되어진 시간이 길기 때문에 우월할수밖에 없는데
인벤터의 경우 후발주자지만 오토데스크 제품이라는 점과 패라매트릭 방식의 충실함에서는 좀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현수준에서 인벤터는 솔리드웍스의 중상급 수준의 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더군요...
실제 써보면 아직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듭니다...
디자인이라는 측면보다 설계라는 측면에서 3d툴을 배워보시려고 하는것이라면..
요즘 추세는 패라메트릭 기반 설계쪽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라 솔리드웍스나 인벤터 쪽을 추천합니다..
일반 건축설계도 캐드에서 레빗같은 프로그램으로 옮겨가는 중인것 같더군요...
와우! 엄청난 답변이군요.
감사합니다. 요새는 건축쪽은 레빗이 대세라고 하더군요.(이 얘기 들은게 벌써 2년이상 지나긴 했지만요)
하지만, 여전히 라이노도 많이 쓰이고, 일부에선 맥스도 쓰는것 같습니다.
스케치업같은경우는 굉장히 직관적이라 누구라도 쉽게 첫발을 디딜 수 있더군요. 다만, 라이노는 만져봤는데,
이게 뭔지-.-; 참.. 어려웠습니다. 혼자서 메녈없이는 못하겠더라구요.스케치업은 그것이 가능한데 말이죠.
참 궁금한점이 있는데, 라이노, 웍스, 말씀하신 인벤터 같은것들은 기본적으로 다루는 방식(단축키 혹은, 모델링 방법)은
비슷한지 궁금합니다. 즉, 라이노를 다루면 웍스를 하는데도 손쉬운가요?
라이노는 안써봐서 뭐라 답변드리기 그렇고...
웍스나 인벤터, 카티아는 같은 개념과 작업방식을 가진것으로 암니다.
그냥 같은 명령어인데 프로그램마다 명칭만 다른식이겠죠..
설계방식의 기본이 바뀐거라 캐드나 맥스 기반의 툴과는 모델링방식이 좀 달라서 처음에 적응하기 낯선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만...
스케치가 어떻게 모델링에 적용되는지만 이해하면 스케치업과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스케치업의 경우 마우스의 움직임에 직관적으로 화면에 적용이 되는 반면에
이넘들은 데이터의 수치에 따라 일괄 적으로 모델링이 완성되는 차이랄까...그렇습니다 ㅎㅎ;;
어디까지 하느냐가 문제겠지요..
스케치후 돌출.컷아웃 등등...2d 기본 등각법만 알면 제법 쉬운 3d 툴입니다.
저도 웍스를 주로쓰고 가끔 엣지사용합니다.
제품류 디자인은 오히려 라이노를 많이쓰고 웍스는 기계쪽에서 마니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