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해피해킹을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내용추가) 상판의 LED등 왼쪽 1Cm 정도 떨어진 곳
0.7mm정도의 찍힘이 있어 판매자와
얘기하다가...
뭐 그리 큰 거도 아니고 해서...
휴지와 아세톤으로 빡 문질렀더니 돌이킬수
없게 표시가 나버렸네요 ㅜ
일본AS받을려니..이제는 수리안되고 교체만 된다.
17000엔 비용ㅎㄷㄷ
그냥쓰려니 너무 튀나서 보기싫고 ..
교체하자니...비용이
하아.
싼가격에 분출..할까?
뭉그러짐 부위 수리할곳을 찾아볼까?
케이스만 구매 할 수 있을까?
이래저래 고민되네요
명괘한 답 주실 분 없을까요? ㅜ
사진은 폰에서 안되네요
내일올리겠습니다
2019.08.21 14:10:46 (*.253.84.206)
네. 순간접착제로 찍힌 부위를 매운다는 말인데요.
순간접착제에 주변 부위를 살짝 갈은 가루를 섞어주면 색깔이 주변부위와 조금이나마 비슷해집니다.
나무 찍힌 부위 보수를 이런 식으로 해본 적이 있는데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서 말씀드립니다.
순간접착제로 큰 부위를 80% 정도 메우고, 사포로 주변부위를 살살 갈면서 생기는 가루와 함께 순간접착제를 섞어서
마무리를 해주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에 굳은 다음에는 사포로 마무리를 해줘야겠죠.
제가 플라스틱에는 이 방법을 직접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한번 참고만 해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전 댓글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방법을 해도 티는 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어떤 후처리를 해도 원래 플라스틱 질감을
얻기는 힘들거든요. 찍힌곳이 티나지 않게 하려면 아마도 전체적으로 도색을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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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톤은 ABS 플라스틱을 녹입니다. 해피해킹 하우징은 ABS 플라스틱이라서 아세톤이 닿으면 녹습니다..
먹색 해피해킹이라면 플라스틱 위에 페인트칠이 되어있는데요. 일부 알콜(이소프로필)이 닿으면 페인트가 녹습니다..
어떤 작업을 해도 눈에 띌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저라면 순간접착제 + 사포로 간 가루로 보수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장난 해피를 중고로 구입해서 하우징을 교체하는 것일 텐데요.
하판이라면 비교적 교체가 쉽겠지만 상판이라면 스위치 일일히 분해해야해서 귀찮은 작업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