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고무돔을 사용하는것으로보아 키감이 비슷할 것같은데 키감차이가 크나요?
스위치 on/off 방식
토프레 : 정전식
멤브레인 : 멤브레인시트
기계적 방식
토프레 : 러버돔+스프링
멤브레인 : 러버돔
이네요.
러버돔의 품질?특성? 과 내부 스프링유무 그리고 슬라이더의 품질 에서 키감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멤브레인은 러버돔이 시트를 접촉시켜야 하지만 정전식은 접촉이 완전히 되지 않아도 입력이 되므로 이도 키감에 영향을 줄 수 있겠네요.
멤브레인 시트에 토프레 러버돔, 스프링, 슬라이더를 적용하면 키감이 90%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번 타건해보시면..느끼실 것 같은데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라..실망도 하실수 있고 감탄하실 수도 이구요..
단순하게 러버돔은 같은데 스프링 하나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키보드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손끝에서 전해오는 쫀득함
이 두가지 특징으로 30만원대나 하는 고가의 키보드임에도 지갑을 열게하죠..
개인적으론 약간 묘한 느낌입니다 ㅎㅎ
간단하게 설명하면 러버돔만 채용한 키보드의 경우 키입력을 위해서 러버돔이 바닥의 맴브레인시트를
눌러줘야 하기때문에 찌걱임 느낌을 피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러버돔이 키감도 담당하지만 키입력도 받아야되기 때문입니다.
토프레 스위치는 입력은 정전용량만이 담당합니다.
러버돔 바닥까지 눌러줄 필요가 없죠. 구조상 바닥을 누를수도 없고요
러버돔은 스페셜하게 키감만을 담당하게 됩니다.
스프링은 러버돔이 눌러질때 급격한 압력변화를 완화시켜줍니다.
중간쯤에 갑자기 퓩하고 들어가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가죠.
즉 입력은 정전용량, 키감은 러버돔과 스프링이 담당하게 됨으로서
키감향상에만 집중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무돔 방식도 다르지만 토프레 스위치같은경우에는 스프링도 들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