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소리와 함께 손에 걸리는 느낌 - 을 어느 정도로 느끼고 싶은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

옛 IBM - 현재는 유니콤프(Unicomp)의 버클링 스프링 방식 키보드는 '투캉투캉'하는 소음이 상당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키보드의 스위치는 멤브레인 내지는 정전용량 방식입니다. 작동기로 스프링을 사용한다 뿐이죠.
아론 클릭 스위치의 특성은 어지간한 타자기 못지 않은 소음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밤중에 집에서 두들기고 있자면 불안해지는 수준입니다. 여기 비하면 알프스 클릭이 조금 더 조용하고, 체리 MX 클릭 스위치는 보다 조용해서 '찰각찰각'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사실 철컥거리는 클릭음이 들리는게 처음에는 무척 상쾌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 귀에 거슬리기 일쑤입니다. 넌클릭 쪽도 한번 돌아보시길 권합니다.

손에 걸리는 느낌은 아론 클릭 스위치가 상당히 강한 편인데, 오래 치다보면 손가락이 뻐근해질 정도입니다(제 손가락은 별로 견고하질 못한지라... -_-;). 손의 피로도를 고려하면 알프스 넌클릭이나 체리 클릭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만, 사람마다 손 크기도 다르고 힘도 다르니만큼 단정지어 말할 수야 없겠죠.

결국, 자신에게 맞는 키보드는 직접 두들겨 봐야 알 수 있습니다. 가능한 여러 키보드를 만져 보신 다음 결정하십시오.
그리고 체리 클릭 스위치 키보드는 언제 수입될지, 현재로서는 확실한게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정보가 입수되는대로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럼...

- DJ.HAN -
profile
전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for peace and freedom of world!
영광된 내일을 위하여!   for glorious tomorrow!
해피 키보딩딩!!!  Happy Keyboardingding!!!

 - DJ.H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