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얼마전 알음알이님께 올드델(대만산)을 업어 왔습니다.
오렌지나 핑크 슬라이더를 물려줄 생각이었죠.
그런데 알음알이님과 쭈욱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보라카이님의 절대키보드원정대 게시물을 보면서
올드델에 알프스 블루 슬라이더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생각에 이르다=지름신이 강림하다)
알프스 흰색 클릭은 사용해본적이 있지만(atessa)
아직 블루 슬라이더는 사용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옴니키 같은데,
녀석의 키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알음알이님 말씀으로는 "블루 슬라이더의 느낌은 흰색의 그것과는 다르다"
였는데, 과연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오렌지나 핑크 슬라이더를 물려줄 생각이었죠.
그런데 알음알이님과 쭈욱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고 보라카이님의 절대키보드원정대 게시물을 보면서
올드델에 알프스 블루 슬라이더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생각에 이르다=지름신이 강림하다)
알프스 흰색 클릭은 사용해본적이 있지만(atessa)
아직 블루 슬라이더는 사용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게 옴니키 같은데,
녀석의 키감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알음알이님 말씀으로는 "블루 슬라이더의 느낌은 흰색의 그것과는 다르다"
였는데, 과연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4.12.08 14:04:52 (*.73.32.148)
알프스 클릭은 정말 다양해서 같은 색갈이라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불루는 지금 것과는 차원이 다른.. 화이트보다 훨 ~ 클릭 음이 높으면서 경쾌하지요. 뭐 이베이에서 비싼게 다 이유가..
2004.12.08 14:38:47 (*.73.32.148)
지르는 것은 각자 책임하에 .. 키감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것이 많으니 넘 비싼 거 지를 때는 신중하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2004.12.08 14:44:51 (*.78.165.61)
보라카이님의 걱정어린 충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이성이 신내림을 이길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지름신 강림이 해제될때까지 E-BAY에 물건이 안뜨는 것이 최선이겠죠? ^^;;
2004.12.08 14:52:03 (*.73.32.148)
알프스 불루는 비싸기만 할 뿐아니라 상태가 좋은 넘도 아주 구하기가 어려워서 대개는 상태가 안 좋아서 다른 데다 이식해야 하는데 그럴려면 보통 위험 부담이 큰게 아닙니다. 그러니 재삼 재고를 ..
2004.12.08 16:45:07 (*.209.134.105)
제가 가지고 있는 대우 블루 키보드는 주인을 잘못 만나 돼지 목의 진주 목걸이가 되버렸죠 철판에 녹이 슨 곳도 있고 스위치 청소도 해 주어야 하는데 할 줄 아는게 먼지 제거뿐이니...ㅡ,.ㅡ
2004.12.08 17:10:19 (*.248.235.14)
보라카이님 말씀처럼 알프스 블루 슬라이더가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또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키감의 절대적 평가에서도 최고우위를 가지느냐?? 는 문제인데... 개인에 따라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슬라이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다른 분들에게 극상의 키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녀석이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말짱 황~이 되어 버릴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 일단 지르시기 전에 주변 알프스 블루 슬라이더 채용 제품을 접해 보신 후 몇번의 재고를 거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12.09 08:57:10 (*.185.17.190)
알음알이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일부'키보드는 호불호 개인편차가 상당히 심한편이거든요. 아마, 차주현님도 많이 경험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 ^^;
2004.12.09 11:24:24 (*.78.165.61)
친절한 답변들에 감사 드립니다. 궁금할땐 일단 지르는 버릇이 있고, 제가 직접 겪어봐야 호불호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관련된 모든 비용은 학습비겠죠?) 그런데 솔직히 알프스 블루는 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경험을 위해 가진 키보드를 다 내놓을 수도 없고..--;;) 블루 슬라이더를 가지신 분들께 "시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부산에 있지만 기회만 주신다면 서울로 상경해서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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