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처음으로 무접점 키보드를 윤활하던 중
보드에 usb mini 5pin 홈이 있어 mini 5pin 포트를 구입하여 납땜하였습니다. (한성 CHL5X)
그래서 케이블 탈착식으로 개조를 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인식이 잘 되었는데, 잠시 후에 usb 연결이 끊어지는 윈도우 알림음이 나더니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ㅜㅜ
장치 관리자에서는(범용 직용 버스 컨트롤러) "알 수 없는 USB 장치(장치 설명자 요청 실패)"로 나타납니다.
케이블을 바꾸도, pc를 바꿔도 인식이 안되네요.... (키보드 led가 들어니 vcc / gnd는 정상인것 같아요 ㅜ)
usb 납땜에 이상이 있는건지... 아니면 윤활을 너무 과하게 해서 보드에 인식 오류가 난것인지 모르겠습니다. ㅜ
사설 수리점에 보내면 이런것도 수리를 해줄지... ㅜㅜ
아니면 좋은 경험으로 키보드를 떠나 보낼것인지.... ㅜㅜ
괜히 객기를 부린것인지 후회스럽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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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해결]
[hint]
- 기존 레오폴드 fc700rt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어 사설 수리점에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 사설 수리점 에서는 기판에는 문제가 없고 약간의 침수가 발생하여 세척만 진행하였고 해당 증상이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원인파악]
- 윤활한 키보드를 분해하니 접점 기판에 윤활유가 다소 떨어져 있었습니다.
- 아마 과윤활로 인한 잔여 윤활액이 기판에 떨어져 정전용량에 이상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한 키보드 보드에 인식이 잘못된듯 합니다.
[해결방안]
- 닌텐도 스위치 조이스틱 쏠림에 사용하였던 BW-100 접점부활재를 보드에 분사하였습니다.
(세척? 목적도 있어 아끼지 않고 뿌림)
- 보드를 말리고 재조립 후 해당 증상 사라짐
저같은 문제가 있으신 분들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척하면 하면 해결되는 간단함 문제를 가지고 몇일째 고민을 했었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