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 bk300 블루투스 키보드를 삼성노트북, 아이패드 미니5, 아이폰 6s에 물려서 멀티페어링으로 사용중에 문제가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정말 너무 화나기도 하고 그냥 버릴려다가 혹시하는 마음에 매니아 분들에게 물어보기 위해서 이 사이트 가입했습니다.


우선 증상은,

쉬프트가 눌려 있는 것처럼(실제로는 안 눌려 있음) 입력이 됩니다.

예를들어 숫자키를 눌러도 1234가 아니라 !@#$ 이런식으로 입력되고 ㅂㅈㄷㄱ가 ㅃㅉㄸㄲ로 입력이 됩니다.

쉬프트를 연타하면 돌아오기도 하는데 타자치다 보면 금방 다시 돌아갑니다.

왔다갔다 할때도 있고요.

제가 물려서 쓰는 3기기 모두에서 같은 증상이 일어났고, 블루투스 잡힌걸 제거하고 다시 잡아도 동일증상 일어났습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고정키 문제일 수 있다는 글을 보고 삼성노트북에서 고정키 설정을 해제 했지만 증상은 계속되었습니다.

한성 컴퓨터 게시판에 문의글을 남겼는데 동영상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그러고 나서 서비스센터로 가라고 해서 본사센터에 택배(자비부담)보냈습니다. 거기서 이상이 없다면서 되돌려 받았구요.

되 돌려 받은 1주일 후, 동일증상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 열받아서 다시 한성 게시판에 글을 썼는데 또 동영상을 보내라고 하면서 다른 블루투스로 잡아보라고 하더군요.(제가 그 정도도 안해봤겠습니까?) 블루투스 잡은 버튼이 3개 있는데 3개를 전부 한 기기에 잡아서 번갈아 가면서 써봐도 증상이 나타납니다.


구글링 중 타 브랜드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동일 증상으로 문의글 남긴것을 발견했는데, 거기서도 해결이 안났더군요.

http://www.easyblue.co.kr/xe/?mid=qna&page=1&document_srl=360354&comment_srl=416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저는 현재 이 증상이 키보드 프로그램 차원의 버그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혹시 이 증상의 해결방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해결법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