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저는 운지법을(정치적 견해 없는 글입니다 -_-;; ㅇㅂ같은 곳을 가지도 않습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상태에서 자작으로,
경험으로 배운지라.
팜레스트 기준으로 손목부터 팔꿈치는 고정하고, 왼손 검지와 오른손 중지만으로 타이핑합니다 -_-;
(당연하게도, 키보드를 보고 타이핑하지는 않습니다. F키 칠 때만 키보드를 주시합니다.)
이상하지요?
참고로 주취상태에서 애국가 타이핑 분당 326타 98%입니다(그리고 이 글 쓰기 전 하이네켄 650ml 한 병, 칭다오 650ml 한 병 마셨습니다.
월요일이 싫어서요 ㅠㅜ 단문은 최고속 427타 나오네요...)
이런 습관을 없애고, 구름타법으로, 즉 열 손가락을 다 사용하도록 타법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계식 입문도, 팜레스트 없는 사무실에서는 내리찍다시피 하는지라 손가락이 아파 입문했고요...
운지 연습은 어떻게들 하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터널증후군 방지를 위해 보급된 제대로 된 타자 방법에선 원래 팜레스트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가락은... 열둘?!
기본자세가 있겠죠.
그걸 우선 지키시구요..왼손가락(asdf 엄지는 스페이스바) 오른손가락(jkl;엄지는 스페이스바)
정해진대로 쳐야한다는게 규칙이라면 규칙이겠습니다.
규칙1. 한글자라도(키 한개) 치고나면 기본자세로 돌아온다.
규칙2. 키는 누르던 손가락으로 항상 누른다.(엔터는 새끼손가락/백스페이스는 약지로 이런식으로 정했음 항상 이렇게)
마침표는 기본자세에서 손을 내릴경우 약지가 정확히 옵니다 항상 약지로...쉼표는 항상 중지로...
규칙3. 자판을 보지않는다.(물론 안보고 어딘지 모를경우 한번 본다)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이걸 또 쳐봅니다..안보고 내가 손이 갈때까지~천천히
눈은 화면을 머리론 손끝의 글자를 생각하면서...천천히...
해보십시오. 그리고 또 해보십시오..에이 이렇게해서 어느세월에 구름타법을 완성하나 하시겟지요..
1주일만 해보십시오...규칙을 지키시면서....
아래한글 깔면 같이 깔리는 타자연습 프로그램 있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연습하시면, 하루에 한시간씩 보름 정도면 고쳐지실 겁니다. ^^
전 대학교 신입생때 동아리에서 한달동안 "한메타자" 만 치게했었는데, 그때 잘 배워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저도 칠 수 있는거 보면 위에 분들이 말씀하셨듯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타이핑 시작할때 손까락의 위치와 손모양을 제대로 잡고 시작하고 유지 하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지속적인 연습만 꾸준히 해주시면 저처럼 언제부터 인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타이핑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습관을 바꾸기 정말 쉽지않죠.
독수리 전용 손가락이 뻗을때마다 /한/박/자/쉬/고/ 자판에 맞는 손가락을 짚어나가보세요.
그시간까지 인내가 무지 필요할겁니다.
이미 독수리로 훌륭한 타수가 나오시니 완전 초보보다 더 어려울 줄로 예상되네요.
화이팅하세요^^)/
먼먼 예전,,, 대학생때 처음 아래한글을 접했을 때부터 저는 자판 두들기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자판에 손을 얹고 그때 읽던 '태백산맥' 책을 놓고 무작정 베껴서 쳤습니다 ㅎㅎ;; 암튼,, 처음엔 열손가락 모두 쓰는게 좀 늦고 답답하지만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피아노가 늘듯이 늘더라구요.^^
타자연습 프로그램으로 매일 일정시간 연습해서 교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