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3벌식을 배우고 싶습니다.
좋은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하나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타자 연습 프로그램 하나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2004.05.04 18:27:58 (*.244.241.77)
세벌식390자판이라면 한메타자를 쓰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약간버그가 있는듯도 하더군요. 세벌식타자연습프로그램하면 날개셋타자연습이 더 좋습니다. 단 세벌식최종만 지원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나머지면에서는 솔직히 날개셋이 한메타자교사보다 더 우수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04.05.04 19:40:19 (*.181.198.212)
저도 날개셋 추천합니다. 그리고, 호떡맨님의 말씀에 약간 덧붙입니다. 자판 연습은 세벌식 최종만을 지원하지만, 문장연습이나 게임에서는 세벌식최종외에 세벌식390, 세벌식 순아래, 두벌식 등을 지원합니다. 타자연습 실행 -> 사용자 환경설정 -> 입력기 설정 -> 입력기 계층 설정 을 살펴 보세요. 그리고 도움말의 "좀더 자세히..." -> "두벌식이나 세벌식 390을 쓰려면" 항목도 읽어 보세요~
2004.05.04 20:14:21 (*.244.241.77)
제로님 말씀대로 문장연습과 게임에서는 사용할수 있지만 저는 시작탭에 써있는데로 세벌식최종전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던것입니다. 날개셋이 근데 확실히 좋기는 좋습니다. 세벌식은 겹받침같은것은 자주 안쓰게되는 것은 잘 생각이 안나게 되어서 어찌보면 유지보수가 필요하다 생각될때 겹받침연습을 해주어야 할때 아주 유용합니다. 한글에 내장된 타자프로그램도 세벌식을 지원하기는 하는데 자판연습하는 것이 좀 부실하지요. 하여튼 세벌식 특히나 최종배열을 연마하시고자 하신다면 날개셋에 올인입니다.
2004.05.04 22:48:03 (*.200.164.115)
세벌식에는 안마태배열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안마태배열 키보드도 무료로 배포중이던데..http://ai.kaist.ac.kr/ahnmatae/
2004.05.05 08:16:18 (*.173.167.22)
솔직히 세벌식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더 좋은 수준 정도. 세벌식 배우는것도 좋지만 영문 드보락자판도 배워보실것을 강추합니다. 인체공학 배열의 진수를 느낄수 있습니다.
2004.05.07 02:42:53 (*.144.219.248)
삼천포지만 조금 다른의견입니다. ^^ 세벌식과 두벌식은 차이가 아주 큽니다. 특히 의미적으로도요. 한글의 우수성을 알게 되고 리듬감을 얻게 된다는것으로 엄청난 차이점을 제공합니다, 허나 쿼티와 드보락의 차이는 그저 속도향상이 있는정도 일까요.반면 제작사에서 만든 단축키의 위치가 불편하게 바뀌므로 별로 권장할만하지 못합니다. 특히 emacs를 쓰기 위해 일일히 배열을 쿼티와 비슷하게 바꾸지만 ctrl + u 가 ctrl + f 로 쓰인다는것에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2004.05.08 10:03:48 (*.97.137.5)
드보락이 속도만 좀 빨라진다는데는 이의가 있습니다. 지금도 세벌식 드보락을 같이쓰고 있는 제 경험상 드보락이 세벌식보다 편합니다. 세벌식은 맨위 네번째줄까지 손가락을 뻗쳐야 된다는게 결정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4.05.08 10:05:56 (*.97.137.5)
단축키는 불편해지는게 있으면 편해지는것도 있죠. 그건 프로그램마다 틀리겠죠. 가장 많이 쓰이는 Ctrl+C, 와 Ctrl+V가 불편해지는건 아쉬운점이긴 합니다만.
2004.05.08 14:48:43 (*.144.219.248)
다른 의견 제시입니다. 세벌식은 네번째줄까지 쓰기에 너무나 편합니다. 네번째줄은 사용빈도가 적은 글자를 둘뿐더러 키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겐 숫자와 특수문자 사용에 굉장히 편리한 배열을 제공합니다. 또 숫자같이 서로 순위가 지정되어 연결된 키를 누르는것에 비해 독립적인 위치에서 사용되는 키를 할당했기 때문에 네번째줄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오히려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의견입니다.
2004.05.08 14:51:22 (*.144.219.248)
단축키의 경우는 맥OS의 경우는 커맨드키를 쓸때는 QWERTY자판으로 변경되는 입력기를 가지고 있어서 드보락 사용에 어느정도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만, 제작사의 대부분이 사용빈도가 높은 단축키를 주로 자판의 좌측에 배열하고 있다는것에서 드보락사용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드보락+단축키쿼티 사용으로 한때 드보락사용을 했으나, 결국 사용프로그램이 늘어날 수록 포기하게 되더군요. 반면 세벌식은 단축키와는 무관하게 쓸 수 있으므로 사용자판을 바꾸는데 무리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2004.05.08 14:53:31 (*.144.219.248)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보락은 자주 쓰는 자판의 배열 변경을 통한 속도향상이나 입력환경 향상을 꽤 했지만, 세벌식은 한글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여 자판사용에 "리듬"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것이 인체공학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보락의 배열도 인체공학에 가깝게 하기 위한 많은 연구에서 나왔겠지만, 어떻게든 리듬감이란 생기지 않고 리듬감이란 자주일어나는 이형동작을 예방하는것으로 손피로의 부담감과 타자에서 나오는 무료함을 해소시켜주어 보다 인체공학적이라는것입니다.
2004.05.11 22:56:41 (*.173.167.216)
네번째줄 까지 써서 더 편하다는 것은 두벌식이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겠죠. 상식적으로 손가락을 쭉 뻗어야 닿는 네번째줄까지 쓴다고 해서 더 편하다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손가락을 더 많이 뻗어야 편해지는 건가요? 네번째 줄에 한글이 들어가는 바람에 숫지를 입력할려면 쉬프트키와 같이 눌러야 하는건 또 어떻구요. 한손으로 입력할려면 숫자키패드를 치거나 영타로 다시바꿔야 합니다.
2004.05.11 23:20:22 (*.173.167.216)
세벌식이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은 초중성으로 이루어진 한글을 양손으로 번갈아 치게 만들어 한글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얘기겠죠. 반면 드보락은 손가락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반영했습니다. 책상위에 손가락을 세우고 다라락, 다라락 친다고 했을때 검지손가락 부터 먼저치는것보다 새끼손가락부터 먼저 치는것이 훨씬더 편하죠. 드보락은 이런 점까지 반영하여 자판을 배열했다고 알고 있으며, 바로 이점이 드보락을 정말로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세벌식은 한글의 구성원리를 기준으로 배열한 것이며, 드보락은 손가락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2004.05.11 23:20:34 (*.173.167.216)
드보락이 단축키를 이용함에 있어서 불편한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건 기존 퀘르트자판을 기준으로 많은 단축키가 만들어 졌기 때문이겠죠. 드보락 자판의 배열이 열등해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순수히 타이핑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 드보락이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벌식이 편하다는 것은 두벌식에 비해서라고 생각하며 드보락에는 조금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드보락을 처음 배울때 머리속 생각보다 손가락이 어느새 먼저 나가 버리는 경험, 글쎄 세벌식 배우면서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때의 그 놀라움과 황당함이란... 드보락이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낄수 밖에 없었죠. 저도 작업을 하면서 단축키를 자주 쓰는 입장이지만 드보락을 버릴수 없는 것이, 정작 타이핑에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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