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저번에 용산 갔을 때 전자상가에 들러서 레오폴드 fc900r 갈축, 적축을 타건해 봤는데요.
갈축이랑 적축이랑 차이가 거의 안 느껴질 만큼 키감이 비슷했습니다.
갈축을 타건해 봤을 때 아주 미세하게 걸리는 느낌이 드는 정도였어요.
제가 원래 알고 있던 갈축은 청축과 적축 사이의 키감으로 걸리는 느낌은 손으로 느껴지지만 찰칵 소리는 안 나는 그런 축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Q1.혹시 많은 사람들이 타건하고 가다 보니 키감이 달라진 건가요?
Q2.제가 타건해 본 건 fc900r 제품이었는데 다른 레오폴드 시리즈 갈축 제품(ex.fc750r, 980, 660 등)들도 이와 비슷한 키감인가요? 아니면 차이가 있나요?
Q3.다른 회사 갈축 제품 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갈축의 키감(위에서 적은 구분감이 느껴지는 키감)이 잘 전달되는 제품은 어떤 게 있을까요?
2018.07.19 00:14:59 (*.96.34.229)
저는 레오폴드, 더키, 필코 갈축 전부 써봤는데
결과적으로
적축은 레오폴드
갈축은 필코로 쓰고있습니다.
뭔가 청축에서 소리만 뺀 느낌 생각하신다면 필코 마제스터치2 갈축을 추천드립니다
더키는 요상하게 키압이 너무 낮은 느낌이라 갈축 맛이 안났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레오폴드는 갈축이 살짝 더 쫄깃한? 맛이 있는거같긴한데 적축과 느낌이 비슷하다는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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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도 쓰시다 보면 차이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타건샵에서는 아리까리했는데 둘다 집에서 오래 써보니까 차이가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