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고
현재 갈축을 쓰고 있습니다. 레오폴드 750r pd입니다.
그리고 지금 텐키가 없는게 너무 아쉬워서 풀배열(900r pd)로 또 주문했습니다. 같은 갈축으로요..ㅎㅎ;;
그런데 지금 다른 축으로 해볼걸 그랬나 하는 후회도 약간 드네요.
요새 자꾸 손목, 손등이 피곤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타이핑을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적축을 보고 있는데... 적축은 말하기를, '손가락만 얹어도 인식이 된다'라고 하더라구요.
만약 그렇다면 적축은 지금 쓰는 갈축처럼... 타이핑하다가 손이 피곤하면 그냥 그대로 키보드 위에 손가락 얹어놓고 쉬는게 불가능할까요?
타이핑을 하루에 장시간 하다보니까... 누를때 조금만 힘이 덜 들어갔으면.. 덜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소음이랑 전혀 상관 없이요. 소음은 갈축이 딱 좋습니다. 아무리 힘을 빼고 친다고 해도 안에 자체 스프링이 있어 힘 빼고 치는 것도 한계가 있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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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기성품 갈축 스프링을 55g으로 모두 바꾸고 나니 아무리힘을 빼고 친다고해도 한계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적축을 쓰면 나아지냐? 경험으로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에 나아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적축과 갈축의 키압이 45g +/-로 동일합니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면 걸림이 있냐 없냐의 차이인데 적축을 사용하면 힘없이 타이핑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지만
막상 사용하면 걸림이 없어 도무지 적응을 할 수 없다는 점이죠.
가급적이면 타이핑 자세, 팜레스트(http://www.kbdmania.net/xe/11376470) 사용등으로 힘의 균형을 바꿔 주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